본문 바로가기
나만의 일상/모바일게임

리니지M 개인거래를 뺀 채로 정식오픈 되었네요..

by 12mango 2017. 6. 21.
728x90
반응형

몇달 전 부터 리니지M이 유일하게 개인거래가 가능하다며 광범위한 광고를 해댔죠.

저 역시도 개인거래 기능의 가장 큰 장점을 알고 학수고대 하면서 무한 기다리기만 하다가 20일부터 사전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말에 다 받고, 21일부터 정식 서비스 오픈 된다기에 나름의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1816MB를 30분 이상 걸려서 추가로 다운받고, 상당한 기다림 끝에 접속을 했었죠. 

6월21일 자정 00시 부터 서비스 된다던 리니지M은 점검일 뿐이고;;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개인거래 활성화를 확인 하고자 시간이 되자마자 접속 했던 것인데 뭐지? 해서 공식홈페이지를 접속해서 공지를 확인했습니다.

리니지 개인간 교환이나, 거래소 이용은 게임 오픈시점이 아닌 게임물 관리 위원회의 등급심사 후 선보인다 합니다;; 갑자기 이건 뭔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싶어 관련 뉴스기사와, 글들을 폭풍검색 해 봤습니다.

대충 내용들을 파악한 결과는

리니지M의 550만의 사전예약자 들을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 정식오픈 9시간을 남겨두고 유저간 아이템 거래나, 거래소 기능을 빼고 출시된다고 최종 결정 됐다는군요.

이유는 거래소 기능을 넣게되면 게임물 청소년 이용불가로 제한되고, 성인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버리기에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먼저 12세 이용가로 등급을 받기위해 결정 했다고 합니다. (리니지를 주로 알고 PC로 한참 즐겼었던 유저들은 30대 일텐데...)

물론 오픈때는 선보이지 못하지만 차후 2017.7.5일 이전까지 거래소 시스템만 오픈될 수 있도록 준비중 이라는 말과 함께...

그런데 왜 개인교환거래는 언급은 뺀 것인지..? 제 생각 입니다만 아마도 개인거래 기능 까지는 안 넣을 것으로 조심스레 생각이 드네요.

상당히 당황스러웠던 건 주식하락 입니다.

제가 직접 주식을 하지는 않지만 거래 시스템이 된다고 한~참 광고해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상황의 주식은 주당410,000 이상 까지 오르고, 유지하다 거래소 기능을 뺀다고 최종 발표가 되자마자 갑자기 11.41%나 하락 된 361,000 원 으로 장이 마감되어 미리 대처하지 못한 주주들은 상당한 손해를 입은것 같네요. 물론 바로바로 예측할수 없는게 주식이라 들었지만...

더 황당한건 부사장이 리니지M 출시를 앞두고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는 사실 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입장에선 스톡옵션 행사를 위한 자금마련 때문이라고 해명을 했다고는 하는데요. 스톡옵션이란 그 후 매도한 주식보다 더 많은 양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고 말하는군요.

사람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임직원 이라면 당연 내부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 터인데... 주식이 급락할껄 미리 알고 처분했다는 얘기로 들리는건 저 뿐인가요;;

저 역시도 개인거래기능 때문에 리니지M을 기다려 왔지만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뭐~ 저야 게임 접속이랑, 관련 소식은 조금 더 알아보기 위해 플레이 해 볼 수는 있지만 실망감이 너무 커서 개인거래가 활성화 될 때까지 계속 해 볼지, 말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군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