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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상/보고,느끼고,맛보고

생맥이 땡기는 매콤, 달달한 돈치킨 영천점

by 12mango 201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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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 출장을 갔다가 볼일을 마치니 어느세 저녁시간을 훌쩍 넘겨 버려서 밥먹기도 좀 애매한 상황이라

간단하게 치맥이 생각 나더군요.

더 찾아보면 맛집들이 있을것 같았지만 오늘은 그냥 대충 먹기로 하고

들렀는데 의외의 맛집 이더라고요. ^^

대부분 주문으로 많이들 시켜 먹던데

치맥은 역시나 호프집에서 먹는게 맛있는것 같네요 ^^

전 튀김옷 입혀서 튀긴 닭들 보다는 오븐에 구워 기름기가 쫙 빠진

치킨을 더 좋아합니다. ㅎㅎ

저녁 11시가 다 된 주말이라 그런지 가게안은 텅 비어있더군요.

전화로만 주문하는 분들이 많은지 사장님이 튀기는 내내 전화만 붙잡고 있으시더군요.

매장 안은 여느 배달 치킨집 들에 비해 상당히 넓은 평수 였습니다.

20명단위의 단체모임 와도 충분히 앉을 수 있을 만한 매장이더군요^^


원산지표 입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닭 만큼은 전부 국내산 이라는 것에는 왠지 만족..? ㅎㅎ

돈치킨 메뉴 가격판 입니다.

세트로도 주문이 가능한데, 변경도 가능합니다.

피자도 꽤 맛있어 보였지만 배고파 죽겠는데 맥주에 피자는 좀 아닌것같아서;;

같이간 일행은 통날개, 통다리 반반 세트로 주문했죠.

 

다 먹고나서 날개만 추가로 더 주문 했는데

하나 안남기고 싹싹 다 먹었네요.

솔직히 같이 간 일행이 폭풍흡입을 하는 바람에 전 그렇게 많이 먹질 못했다는;; 

결국 가격은 맥주값 포함 5만원이 넘었을 뿐이고..ㅠㅠ

근처 있으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먹을곳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았는데

이집은 정말 맛집으로 인정할 만큼 맛있더군요.

다음에 또 한번 온다면 재방문의사 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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