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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상/보고,느끼고,맛보고

원주시 해천탕 맛집 홍대포

by 12mango 2018.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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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원주에 다녀 오면서 5년전쯤? 속초 다대포 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었던 해신탕이 생각 나더군요.

마지막 휴일에, 집으로 가는길은 당연히 차도 많이 막힐 뿐더러

집과는 반대편이고, 속초까지 가려니 도저히 답이 없더군요.

해서 경기도로 가는 길에 네비가 치악산쪽으로 안내하길래

그래~ 그럼 어차피 가는 길이니

원주쪽 체인점으로 갔습니다.

요기 위치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근처 버스정류장은 안보이는 것 같던데

여긴 차끌고 올 수 밖에 없겠죠?

주차장은 나름 넓은 편인데, 다 찼다면 바로 앞 카페 앞에 세우셔도 될듯 합니다.

요번주 월요일이 연휴 마지막 날 이였는데

주차장이 텅~ 비어있어서 문 닫았나 싶었네요;; 

비록 저희가 오후 3시가 다되가는 시간에 도착 했지만

한테이블도 없길래 조금 의아해서 여쭤보니

오늘은 청소하는 날이라고 말씀 하시면서 평소는 앉을 자리가 없어서

예약하고 와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왠일로 운 좋게 조용히 봄바람을 살랑 살랑 맞으면서

편안히 먹을수 있었습니다. (씨끄러운건 싫어하는 성격;; )

홍대포 메뉴판 입니다.

당연히 이집 오면 해천탕은 먹어줘야죠~ (근데 처음 드셔보는 분들은 비싸다고 생각들수도...;;)

하지만 주문하면 전혀 안비싸다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ㅋㅋ

김치가 맛깔스러워 보여서 한컷~!

나름 맛있는 굴김치 더라고요. 딸랑 한개이긴 했지만 ㅠ.ㅠ

원주 홍대포 쉬는날은 매월 둘째주, 넷째주에 쉰다고 하니 요건 참고하시고~

주문하고 한...10분 노가리 까니 문어와, 전복들이 춤을 추면서 나오네요;;

하도 꿈틀대서 익을때 까지 계속 다리를 줏어 담았다는;; 

문어가 어느정도 다 삶아지면 사장님이 요렇게 먹기좋게 손질해서 갔다주심~

흐~ 예전엔 귀족들만 즐겨 먹었다던 귀한 전복~?

물론 지금은 양식도 하고, 바다에서 채취가 수월해서 많이들 즐겨먹긴 하지만...

대부분 예약을 많이들 하고오신다고 하니

전번이 궁금해 하실것 같아 살포시~ 올려 드려요~ ^^

해천탕 소짜 주문해서 두명에서 먹었는데

배터지게 먹다가 지쳐서 포장해 달라고 했습니다. ㅋㅋ

집에와서 데펴서 먹었는데

처음 먹을때의 맛은 안나네요 .ㅠ

자~ 배부르게 먹었다면 소화도 시킬 겸 걷기운동좀 하셔야죠~?

바로 길건너에 기후변화대응센터?? 이건 뭔;; 여튼 이런 화창한 봄날에 딱 걸어 다니면서

시간때우기는 좋은 곳 입니다. ㅎㅎ

여기 가보니 다들 가족단위로 그늘막 쳐 놓고 힐링 하시네요~ ^^

호수를 돌아서 들어오니 아이스크림도 판매를~?

주말 공휴일만 판매 한다는데 가격은 좀 쎄네요;;

한개에 2천원...

여기서 조금 오해하지 말아야 할게 있는데

천천히 말씀해 주셔야 할것 같더라고요. ^^

지적으로 조금 불편하신 분들이 근무중이 셨는데

눈치없이 따지는 무개념 여성분이 있으시더군요;;

조금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잘 받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항상 맥도날드에서 500원에 먹던거랑은

정말 비교도 안되게 맛있더군요~ ㅎㅎ

진심임!

처음엔 분수에 끌려서 온 곳인데

한...10분 나오다가, 30분은 꺼져있고 그렇게 되는것 같더군요 ㅋㅋ

그나마 앞 공연장? 에서 섹소폰 부는 분들이 계서서 귀호강도 하고 왔습니다.

자~ 이제 소화 열심히 시켰으니 깔끔하게 아이스커피 한잔하러~

앞에 아일랜드 카페가 있는데

내부도 상당히 넓고, 미니어처들도 그렇고 예쁘게 잘 꾸며놨더라고요.

아직도 집으로 가려면 갈길이 멀기에 카페모카 한잔들고

바로 나왔습니다.

전혀 생각도 없었는데 이것, 저것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6시가 넘어갈 뿐이고;;

부랴부랴 출발 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9시가 넘은 시간;;

그렇게 하루의 반은 고속도로에서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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