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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벨기에 디낭에서 식사~

by 12mango 2018.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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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일차

여기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하는게

시리얼과, 우유, 빵 으로 하루 아침을 시작한다 하는군요. 

요렇게 갓 구운빵도 함께~ ㅎㅎ

안에 초콜릿 들은 빵 인데 이빵 진심 맛 있습니다.

이름을 까먹었는데...

반죽만 한 채로 냉동식품으로 팔고, 아침에 오으로 살짝 구우면

딱 요렇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코스트코 에서 구할 수 있다더라고요 ^^

빵으로 대충 끼니를 해결하고 앞 마당에 바람좀 쐬러 나왔는데

바닥 천지에 왠 달팽이들이 쫙~ 깔려있더군요?

궁금해서 물어보니 여기선 식용달팽이라 합니다.

좀 더 크면 먹을 수 있다던데... 비쥬얼 상 일단 저희는 패스~

소화도 시켰겠다~ 날씨도 덥고 하니

아이들도 수영하러 가자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이근처에 수영장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어느 작은 마을의 잔디가 깔려있는 냇가에서

일광욕도 즐기고, 애들과 수영도 같이 해주고 그러더군요.

뭐~ 물 색깔은 조금 탁하긴 한데..ㅎㅎ

그래도 동내 아이들은 이렇게 자주 수영하러 오는지

꽤 익숙한 것 같더군요.(7월 중순인데도 물은 상당히 찼음;;)

(폰을 방수팩에 넣어서 찍었는데 화질은 상당히 떨어지는군요..)

잠깐 수영하고 집에가서 간단히 샤워도 하고, 이 근처 관광지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벨기에 시네의 그나마 조금은 시내?? 라고 할 수있는데

디낭 이라는 마을입니다.(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반대편에서 찍어야 큰 성벽이 나오는데;ㅡㅡ;)

 

여기서 눈에 띄는 건 크고 오래된 성당인데

꽤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관광차들이 엄청 많이 오던데..

근처 좀 둘러보고 배도 고프고 해서

디낭 맛집을 검색해 봤습니다.

한국인들 블로거에 자주 소개된 곳 CHEZ NINO??

여기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먹을만 하다고 해서 저희도 한번 가 봤습니다. ^^

흐음...;;

영어도 모르는데 음식 사진도 없고 헐 ㅋㅋ

 좀 비싼게 아마도 요리겠죠?

그나마 좀 익숙한 단어~ 파스타와, 치즈니노? 로 주문~

요게 치즈니노~

치즈녹은 국물이 살짝 덮혀있고, 안에는  짜조와(베트남음식중의 하나) 비슷한게4개 들어 있던데

맛은 뭐랄까...?

제가 은근 짠걸 많이 먹는 편 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짜고 느끼하고

음...;;

도저히 물없이는 못먹을것 같아서 (물 하나도 유료임;;)

되지도 않는 영어로 스프라이트 원모어 프리즈~ 라고하니

스프라이트? 하면서 갖다줌...

역시~ 전세계 어딜가도 있는 음료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ㅎㅎ

이게 피자 인데

어떤 피자로 주문한건지는 기억이 ㅡㅡ;;

어디까지나 제 소견 인데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짠거같음;;

필히 샐러드와 곁들여 먹어야 어울리는 맛??

짜게 먹고나니 속도 좀 느글거리고, 물도 완전 땡겨서 근처 커피전문점을 찾았으나...

한국에선 그 흔하디 흔한 아이스커피 전문점을 단 하나도 못봤습니다..;;

커피 파는곳은 많지만 전부 뜨거운 커피만...아이스커피 파는곳은 없더군요;; 

그렇게 저녁을 해결하고 가는 길에

어느 벨기에 시골마을 에서의 영화속 한 장면같은 큰 나무들이 우거진 도로~

차 안에서 찍은거라 크기가 작은것 같이 느껴지는데

실제로는 나무가 둘이서 껴안아야 겨우 잡힐정도의 크기?

거기다 차 대놓고 한숨 자고싶을 편안하고 고요함...?

이런게 힐링이겠죠~? ㅎㅎ

그렇게 고속도로로 진입해서 잠시 휴계소에 들려서 소변도 볼겸 해서

들렸는데???

고속도로 화장실 가는 것 조차도 유료;;;

휴계소 마다 틀린데 소변보는데도 한국 돈으로 치면 600원정도?? 를 내야 들어갈 수있음;;

그래도 다행인건 너무도 땡겼던 아이스커피 드디어 먹을수 있다는 것!

초콜릿이 덤으로 달려 있는 센스~

근데 가격은 진심 살벌 합니다;;

고작 커피 두개 샀는데 5.6유로 라니;;;

한국 돈으로 7200원이 넘는 금액...;;;

뭐~ 고속도로 휴게소라 그렇다지만... 이건 좀;;;ㅠ

그나마 다행인건 벨기에 근처 고속도로는

톨게이트도 없고 통행료도 안낸다는것?

그게 한국과 벨기에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그렇게 또 여행 4일차를 마감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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