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역 혼밥하기 딱 좋은 곳

상동역 근처에서 왠만한 음식점 들은 거의 다 가본 것 같습니다만..

새로 생긴 음식점이 있더라고요.

매일 하는 고민은 "오늘은 뭐먹지?"

해서 요번엔 새로생긴 싸움의고수 체인점...? (여기 저번에 조그만 음식점이 있었던 곳인데 언제생긴거지??)

여튼 이름이 참~ 스펙타클 하네요~

어떤 이유로 상호명이 싸움의고수 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먹어봐야겠죠?

딱 입구부터 혼밥하기 좋은곳 이라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다들 혼밥하는 젊은 직딩, 학생들...?

매장 구조가 조금 독특한게

요렇게 일자로 종업원 분이 다닐수 있는 공간이 가운데 있고

양 옆으로는 손님들 식사하는 공간이라는 것

행여나 식사하다 앞사람의 눈과 마추치는 민망한 상황을 방지하고자

칸막이로 가려놨네요. ㅎㅎ

아마 요런 디자인은 일본식의 혼밥문화에서 나온것 같다 라는 뇌파설이...^^;

 

요기까지는 메뉴판 입니다.

일단 첫 느낌은 아주~? 저렴한 건 아니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ㅠ

하지만 점심 시간에 배는 별로 안고프고, 그렇다고 안먹자니 나중에 오후에 배가 많이 고플 것 같고

거기다 육류를 섭취하고 싶을 때 스몰사이즈로 먹으면 딱일 것 같은?

스몰사이즈라도 가격은 나름 좀 있는 편이긴 하죠. ㅎㅎ

저는 간장보쌈 M 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일단 맛은 달달짭쪼롬 한데 무난하게 먹을만 했습니다.

다 먹고나서 느꼈지만 미디움 양은 조금 부족한 느낌...ㅠㅠ

그래도 같이 식사할 사람이 없을 때 먹기에 무난한 점심밥집 입니다. ㅎㅎ

근처 같은 체인점이 있으시다면 한번 맛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