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벽걸이 선반 하나 장만 했습니다.
집에 컴퓨터를 2대를 추가설치 하면서 그 위에 벽이 조금 휑~ 하더군요.
물건 얹어놓을 공간도 확보 할겸 해서 추가로 벽걸이 선반을 구매했습니다.
혼자서 벽에다 설치하다 보면 각도가 삐뚤어진걸 모르고 못질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레이저수평기 추가주문~
(예전부터 벽에 뭘 하나 설치하려면 항상 이부분이 걸렸었음;;)
죄다 영문인걸 보니 국내산은 아닌듯 한...?
여튼~
가격대비 기능이 꽤 많더군요.
(쥐마퀫에서 배송비포함 12,400원)
거기다 수평, 수직계도 있고, 거기다 줄자기능까지 있어서 이거 한개면 꽤 실용성이 높겠구나 싶더라고요.
단점이 있다면 기능이 많다보니 무게가 보통 줄자의 2배정도 나가는 정도?
전에 구입했던 액션캠 삼각대에 수평기 끼워서 벽걸이선반 설치할 곳 비춰본 본 모습~
구멍 뚫을 곳에 맞춰서 비추기만 하면 알아서 기울어짐 맞춰져서 좋음~
요녀석 가격이 17,400원 밖에 안함~
여러곳의 벽걸이선반 업체로 주문해 봤는데 대부분 나사만 끼워서 조립하면 되게끔 요런식으로 배송되더군요.
대충 조립방법 스캔하고 조립시작~
아마 벽걸이선반 설치할 때 애로사항이 벽뚫는게 가장 큰 문제일겁니다;;
이럴때 쓰려고 전에 구입했던 보쉬전기드릴로 자신있게 작업을 시작했으나...
한 10분동안 뚫어본 결과
콘크리트못 박은곳 밑에 보이는 것 처럼 처참한 실패...;;
(벽을 드릴로 뚫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오늘 처음알았습니다;;)
벽의 철골부분을 뚫고 있었나? 싶어 옆으로, 위로 드릴질 해 봐도 안뚤리는 벽...;;
그래도 마무리는 지어야 하기에
철물점 가서 콘크리트못 작은걸로 다시 사와서 정말 깡으로 못질 빡시게 해서 설치했습니다.
설치완료 하고나서 의 이 뿌듯함! ㅠ
망치질 한 곳 벽쪽에 처절한 흔적들이 살짝 있긴 하지만 설치 끝내니
선반에 다 가려져서 티가 안나서 다행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