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상/나만의 제품리뷰

pcx 크로스바, 열선핸들 직접 장착 해 봤습니다.

12mango 2024. 11. 2.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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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x 중고로 산 후로 잘 타고다니고 있긴 하지만... 뭔가 허전한??

간혹 똑같은 기종의 오토바이에서 나만없는?? 봉지걸이가 있는 크로스바가 필요한 것 같아서

오토바이센터 가서 직접 설치하자니 좀 비싼거 같고 해서 곰팡으로 주문하나 했습니다.

오토바이는 은색?이니까 금색으로 할까...? 하다가 너무 튀어보여서 레드로 선택~

곰팡에서 4만원..;; 물론 센터가서 달아달라 하면 더 비싸겠지만...

요거보다 좀 더 싸보이는 것도 있긴 했는데 좀 없어 보이더군요.

어차피 딱 한번 장착 하는거 기왕이면 좀 좋은? 튼튼하게 생긴걸로다가 주문 했습니다.

 자~ 일단 날 좋을때를 노려서~ㅎㅎ

크로스바 장착에, 열선핸들까지 다 뜯어내야 하니 대략 3시간 잡고...

열선그립을 바꾸게 된 계기가

일단 전주인이 오토바이 산 후로 한번도 안 갈고 잘 타고 다니셔가지고 양쪽 핸들 손바닥 닫는 부분 고무들이

다 녹아서 끈적 끈적한 상태에다가 좌측 열선까지 고장난 상황이라 갈아야 되는데

센터가서 다 바꾸자니 돈이 많이 들거 같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싸게사서 직접 하기로...

핸들 좌측 분해하는건 아주 쉬움... 그냥 십자드라이버로 풀어주면 끝

난이도 "상" 으로 상당히 난감했던건 우측 스로틀 부분

저거 스로틀 와이어선 빼는데는 큰 문제는 없었는데

기존에 스로틀 분해 후 새거 달고 다시 장착하는데 겁나게 빡신?? 애로사항이 있더군요...

사진에는 안나와 있지만 핸들 밑부분에 스로틀 늘렸다, 줄였다 하는 부분 그걸로 조종하면 그나마 조금 헐렁 해 집니다.

끙 끙 대면서 우여곡절 끝에 와이어 부분 제대로 안착시키긴 했는데 두번다시는 하고싶지 않은 작업...

혼자서 뺀지로 요리 조리 돌려가면서 진짜 힘들게 넣었음...ㅠ

그렇게 탈거 하고 좌측은 그냥 꼽고 바로 나사로 조여주니 끝났는데

문제는 우측 스로틀 부분이 또한번 힘들게함...

스로틀이 돌아가는 부분이라 나사를 꽉 조일 수도 없고, 거기다 나사 크기도 안맞고...

 

그래서 안쪽에 있는 플라스틱 으로 된 부분 다 찟어서 뜯어 내고 나사로 조였네요..

깔끔~!!!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걸렸고... 핸들까지만 우선 바꾼걸로 만족하고

어차피  크로스바에 부품 중 백미러 높이 연장나사가 누락되어 판매자와 연락 후 다시 받았습니다.

이틀 뒤 다시 작업...크로스바 작업 시작~

크로스바 연결 하는건 뭐 난이도 "하"

그냥 백미러쪽 나사 풀고, 가로, 세로 각 맞춰주고 육각렌치로 조여주면 끝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

pcx튜닝용품 살때 같이 샀던 컵홀더...

싼마이로 6천... 얼마에 샀던 것 같은데 옥숀인지, 지마퀫 인지 여튼.. 주문한거인데 이건 미쓰...

장착 후 너무 덜렁덜렁 거려서 오토바이 센터 가서 잘좀 고정좀 해 달라고 했더니

요리 조리 조여보더니만... 그냥 만원정도 주고 괜찮은거 사라고 해서 제거해 버렸습니다.

PCX크로스바(4만) + 열선그립 (18,330)

어찌 어찌 토탈 6만원 정도로 잘 장착 하긴 했네요.

아~ 열선작업은 따로 못했습니다.

기존에 달려있던 열선에 아무리 연결을 해봐도 불이 안들어와서

센터가서 공임비 2만원 주고 달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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