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X 핸들 발란스 핸들 발란스 장착 후기
오토바이를 하루종일 타는 직종이다보니 핸들떨림도 심하고 거기다 주행중 두손을 놓으면
핸들이 좌 우로 엄청 떨리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여기, 저기 알아본 결과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핸들봉에 무거운 추를 다는 것 이더라고요?
그래서 알리로 주문할까 하다가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조금빨리 받고싶어서 곰팡으로 하나 주문해 봤습니다.
생긴건 요렇게 생겼고
아무래도 고중량 이다보니 엄청 무거운 느낌이 있네요.
근데 요 쪼만한 별 기능도 없는 쇳덩어리가 35,000원이라니 드럽게 비싸네요ㅡㅡ;;
그래도 필요한 것 같으니 어쩔수 없이 구매...ㅠ
고중량이라고 해서 산건데 기존에 달려있는 기본 핸들추 랑은 차이가 거의 없는거 같은 느낌...
설치하는 방법은 뭐 딴거없고 그냥 기존에 달려있는거 빼고 갖다 끼우고 조여주면 끝!
주의할 점은 우측은 스로틀이 있기 때문에(자동차로 치면 악셀) 꽉 조이면 안되고 느슨하게? 잘 조여줘야 한다는 거...
잘 쪼인 후 시동전 필히 댕겨보고 놓아보고 해서 스로틀이 잘 복구되는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꽉 조이고 확인 안하고 시동 걸었다가는 시동 켜자마자 대형사고가 날수도...
장착 후 보니 핸들 부분이 나름 묵직하게 깔끔해 보이긴 하네요.
지금 장착하고 한 3개월째 타고 있기는 한데 확실히 핸들떨림이 줄어든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주행중 두손 놓았을 때 바퀴떨림증상도 덜해진 것 같긴 하네요.
이게 배달오토바이들은 어쩔수 없는게 뒤에 탑박스가 달려있어서
뒷쪽으로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앞 타이어가 좌우로 흔들림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그나마 그 떨림 증상을 잡아주려고 핸들 양쪽으로 무게추를 다는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