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상/나만의 제품리뷰

초경량 아티나 헬멧 한달 사용후기

12mango 2024. 11. 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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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위를 많이 타서 땀이 많으신 분들, 배달대행 하시는분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 같은 오토바이용 헬멧 추천합니다~

일단 저는 키 168에 몸무게 63나가는 그냥 평범한...? 체격인데요

배달라이더로 직종을 전향 후 하루 6시간 정도 오토바이 타다보면 어깨도 아프고, 목, 허리도 아프고

일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헬멧무게인 것 같더라고요.

 제가 라이더 일 시작할 때 42,000원에 처음으로 장만했던 코모( KOMO) 헬멧 입니다.

문구 상에는 가벼운 오픈페이스 헬멧 이라고 되어 있지만 저거 무게만 1.2kg 입니다.

생각해보면 1.2kg 짜리를 하루죙일 머리에 얹고 다니니 목에 무리가 안갈래야 안갈 수가 없을 것 같더군요.

쉽게 말해 1kg 짜리 아령을 손으로 6시간 들고있다고 생각해본다면 팔아파서 몇시간도 못들고 있겠죠..

그 무거운 걸 목뼈 하나로 다 지탱하고 있으니 당연히 무리가 있을법도 합니다;;

같은 배달대행 하는 지인에게 이런 저런 고충을 말하다가 추천받아서

초경량 헬멧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코모헬멧의 두배인 83,900원......;;

아는 지인에게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따지니

사고났을때를 생각하라고 하니 할말없어짐...

헬멧의 근본은 스키전용 헬멧 이지만 KC인증마크도 있어서 여느 헬멧들 보다 안전한 헬멧인건 인정...!

속은 벨벳형식의 안감으로 되어있어 털이 상당히 부드러움..

아무래도 두피와, 피부에 닫는 부위이기에 예민한 부분을 고려한 것 같네요.

요즘 제작되는 헬멧의 필수옵션! 헬멧 크기조절!

헬멧을 딱 맞는거 샀더라도 이거 있고, 없고 차이가 크죠...

상황에 따라 머리에 꽉 끼게하거나, 느슨하게 할수 있으니 필수인것 같은 느낌..^^;

KC인증 했다는 품질보증서도 달려있네요.

제 두상 크기는 뭐라해야할까 흠...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그냥 보통 사람들 머리크기 인것 같아 M으로 주문 했습니다.
(두상이 크다 느끼시는 분들은 L이상으로 구입하고 사이즈조절 하시면 될듯 합니다.

아..근데 메이드인 차이나... 저 마크는 여테 내가 구입하는 거의 모든 제품이 다 차이나 이던데

뭐..덕분에 좀 싸게 살수있는 거겠죠?

헬멧 내피인데 이건 따로 뜯었다 붙혔다 할 수 있어서

비에 젖거나, 땀을 많이 흘려서 한번씩 세척해야 할 때 세탁기 넣고 돌리면 되니 굳!!

그냥 딱 보면 스키헬멧처럼 보이긴 하네요.

따로 있던 블루투스 이어폰 장착하고 찍은 사진..

가벼우면서 귀쪽까지 헬멧이 내려와서 블루투스도 무난히 나사 조여가며 무난히 장착이 가능했음..

결론!

일단 가장 큰 장점 초경량 KC인증헬멧으로 무게가 M기준 610g 밖에 안함(코모헬멧1.2kg무게에 비해 절반 수준)

귀까지 내려와있는 보호캡에 블루투스나(안쪽이어폰, 바깥쪽 기기), 액션캠 장착가능

그리고 무식하게 큰 헬멧들은 고개 돌리는게 무거워서 둔한데

가볍고 활동성이 좋은 것 같음~ 

통풍이 겁나게 잘되서 여름에도 억지로 헬멧을 착용해야 하는 라이더분이라면 진심 추천!

단점은...

통풍이 너무 잘 되다보니 머리, 귀가 너무 시림...
(곧 영하권으로 떨어 질테니 헬멧 겉면에 시트지를 붙혀봐야 할 것 같은데
시트지 씌울 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지금 2달째 사용 중인데 장시간 오토바이 타도 확실히 목에 무리가 덜 가는게 느껴집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 였습니다.

그럼 안전운전들 하시고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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