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한국에서 모바일스트라이크 즐겨하시는분들 많이 있으신가요? 단순히 게임 몇일 해보고 게임에 이렇다, 저렇다 왈가불가 하시는분들은 그냥 좌측상단 끝에 나가기 하시면 됩니다.
한 두달 전에 TV에다, 타 모바일 게임에 광고도 하고, 유튜브까지 광고 하더군요? 저야 "엠파이어얼라이즈" 를 1년넘게 즐기고 있으니 큰 관심은 없었지만 게임 설치하면 적립금? 게임머니를 준다 하여 바로 삭제할 의향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시작하니 이것도주고, 저것도 주고 현질 할 필요없이 왕창씩 주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큰 관심도 없고 한번씩 무료로 주는 골드 수집만 하고 종료하고 그런식으로만 했습니다.
어느덧 사령관레벨 44, 본진 레벨15까지 키우게 되더군요.(22레벨이 만레벨)
제 본진이고 딱히 특별한건 없습니다 1레벨로 나와있는건 전부 유료로 구매를 해야되는것이고 하다보니 처음부터 영.. 재미붙인게 아니라 현질은 따로 안했습니다.
처음 VIP1~10까지 레벨업 하고나면 좀 더 높은 VIP혜택의 1단계부터 시작됩니다. 오늘로서 95일째 군요.
전 게임을 한번 시작하면 거의 제대로 해 봅니다. 처음엔 아무 동맹 가입 했는데 다들 아무 말도 없고 내 스스로 커야되고 거기다 외국길드여서 탈퇴후 내가 직접 동맹을 만들었습니다. 회원은 100명이 다찼지만 주기적으로 게임 안하는분들 짜르고 그렇게 키웠는데 솔직히 실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아니 이미 실증났다고 볼 수 있죠;;
본진 14레벨까지는 그럭저럭 쳐들어와도 할만했습니다. 그런데 15가 넘어가니 침략이 장난아니더군요 걸핏하면 쳐들어와서 겨우겨우 모은 자원들 약탈 해가고, 또 침략 당하고 그러죠.
내기지 공격 당하면 운좋을땐 그냥 패배지만 대패하면 사령관이 잡히거나, 죽습니다.
사령관이 잡히긴 했지만 실제 시간으로 하루만에 풀려나기도 합니다. 악덕 침략자 들은 그냥 처형시켜 버리거나, 구금할수있는 최대한 가두어 놓습니다.
여지껏 1시간~2시간 마다 자원 캐고, 모아둔 돈들 한방에 다 뺏기기 일수죠. 물론 이렇게 풀려나기도 하지만 케릭터를 우스꽝 스럽게 강제로 변경시켜 버리거나, ID도 바꿔버립니다.
대패로 침략 당하면 간혹 사령관이 죽을때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구금보다 죽는게 낳습니다.
이렇게 여지껏 무료로 골드 주는걸 쟁여뒀던터라 바로 살릴 수도 있고, 동맹기여도에 따라 회생할수있는 아이템을 상점에서 구매할수도 있습니다.
사령관을 회생시키면 입고있던 거의 모든 장비는 사라집니다. 다시 처음부터 무기공장에서 제작을 해야되는데 구하기 힘든 재료들을 또 구해야 만들수 있습니다. 참... 사령관 한번 죽으면 손해가 엄청나게 많게되죠.
부상당한 병력들 전부 치료하고, 열심히 또 자원 모으고 있는데 또 털어가 버리는군요. 인내심이 한계점 까지 오네요. 왜 자꾸 이렇게 쳐들어 와서 내 기지를, 내 사령관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 난건지 마지막으로 쳐들어 온 양반 한번 병력을 봤습니다.
이건 무슨 조합인지..? 내 병력은 고작 300만병력 상대는 30억병력 참 기가차서 말도 안나오더군요. 솔직히 비등비등한 적들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내 병력의 1000배라니 이게 말이 되나? 렙낮은 유저들은 고렙유저에게 겨우 모아둔 자원들이랑, 은화들 모조리 갖다 바치고, 사령관 구금되면 아부도 떨면서 풀어달라 사정사정 하고 그런 시스템으로 되어 있네요. 털리기 실으면 8시간 마다 평화쉴드 아이템 사용하고, 그게 꼬우면 현질해서 빠른 고렙 되서 같이 털어버리면 되는 것이군요? 무슨 이런 독재정치 같은 게임이 다있는지 참;;
저 플레이어 에게 잡힌 사령관 들입니다. 하루 지나고, 이틀지나고 다시 구금된 사령관들 살펴봤는데 그대로 더군요. 저사람에게 대적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 건재한걸 보니 다른 플레이어 들도 만만한 상대가 아닌가 봅니다. 웃긴건 감금해서 메세지 보내기로 풀어달라고 계속 요청했는데 차단해 버립니다;;
게임 할 맛이 뚝! 떨어지는 군요!
광고를 수도없이 많이 봐서 재미있어 보여서 나름 열심히 플레이도 해 봤지만 제가 느낀점은 그냥 광고만 재미있게 만든 것 뿐인것 같네요. 레벨 밸런스도 안맞고, 유닛들 다른기지 쳐들어 갈때 그냥 탱크 비스무리 하게 생긴거 딸랑 한대 보내는 영상 나오면서 탕~탕 5번 발포하니 패배 또는 승리!!? 내 스타일은 CoC나, 엠앤얼 처럼 직접 병력 컨트롤 해 가면서 공략 하는 그런 게임이 아니라 정말 아쉽군요. 다른분들은 모르겠습니다만.. 3개월간 정말 이런 아..욕은 삼가해야하니 참으면서! 내 스타일과는 전~~혀 안맞는 게임도 있구나.. 하는걸 느끼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ps:근데 지금 제 글을 읽고있는 모바일 스트라이크 고렙의 님들은 무슨 재미로 이 게임하시나요? 까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물어 보는겁니다 그리고 재미없다고 느끼는 분들이 플레이스토어 같은 앱 다운받는 곳에 댓글들 보면 죄다 까는 글들 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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