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는 꽤 고급틱한 중국집에 갔는데요?
부천에서 출, 퇴근길에 매일 보던 곳 이기도 합니다.
사실... 백종원 간판이 크게 걸려있어서 체인점 인가보다 하고 찾아 간 곳 인데
다른 집이이더군요 ㅎㅎ;;
요 건물인데 주차장은 지하6층까지 있는것 같은데 오피스텔과 같이 사용해서 상당히 협소하더군요.
6층 끝까지 다 내려가도 자리가 없다가 차가 한대 빠져서 겨우 주차 했네요.
혹시나 주차를 고려 하신다면 근처 건물 밖에 노상주차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싶네요;;
입구에 들어서니 TV방영도 되고(사실 왠만한 맛집들은 다 나오긴 했죠 ㅎㅎ;;)
09년도 부터 쭈욱~ 운영이 됐다는 건 그만큼 장사가 잘 됐기에
아직 건재한게 아닐까?? 생각을 하면서~ 맛도 괜찮겠다?? 싶어서 기분 좋게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내부를 대충 둘러 봤는데
2층 통째로 운영 하더군요.
평수가 대략 잡아도 300평은 넘을듯 한 크기...
부착된 표지에는 상견례나, 돌잔치도 한다고는 하는데?? 글세요..
많은 돌잔치 집을 가 보긴 했지만 뷔페식이 대부분인데 여긴 코스요리 식으로 나오는 건가봅니다.
오픈시간은 아침11:30분 부터, 저녁10시까지 영업 합니다.
원산지는 뭐~ 그냥 맛있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ㅎㅎ
역사를 별로 안좋아 하지만....
이 넓은 음식점 에서 여친과 뻘쭘하게 있을 수 없어서 굳이... 요거 보면서 삼국시대 어쩌구, 저쩌구
떠들었다는..
상하이 메뉴 가격표.
제일 싼 코스요리가 32,000원... (음... 이정도 가격인줄 알았으면 아웃백 갈껄~ ㅠ)
뭐~ 그래도 한번 쯤은 요런 코스요리 맛보고 싶었으니까~
A 스페셜 코스로~
워~ F스페셜 코스는 11만원 까지 하네요... 그것도 1인;;
요 메뉴판은 점심특가로 주말 제외하고, 코스요리를 맛볼수 있는 A콤보~
그래도 가격이 쵸큼 쎄긴 쌘...
메뉴가 사진 찍다보니 정말 많다는걸 알게됐습니다;;
주문하고 한...20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하나씩 나오네요.
요건 삼품냉채.
게살백화스프 (맛은 닭계장 비슷한 맛이..?)
제 손까락 보이죠? 조그만 미니접시에 담겨져서 나옵니다. ㅎㅎ
팔보채~
요것도 손까락 데고 찰칵~
중새우 칠리소스
죽순기편.
피망고추잡채와, 꽃빵
요건 기스면 인데 하얀짬뽕과, 계란국 비스므리 한 맛이남...
요건 자장면~
자장면과, 기스면 둘중 택1인데
전부 다 조그만 접시에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후식은 결명자 인가... 매실차 인가 잘 생각이;;
딱 여기까지 대략 40분 정도 6분정도 마다 조그만 접시에 음식이 담겨져서 나오데
엄청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가격도 적당하고(제일싼 코스요리 ) 격식 있는 자리에서 나름 괜찮게 먹었던 것 같네요.
다음에 또 이 가격에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살면서 한번쯤은
요런 코스요리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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