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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상/나만의 제품리뷰

바르는뽁뽁이 핫앤쿨 후기

by 12mango 201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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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이 한쪽 벽면만큼이 전부 유리창으로 되어있고, 조금 오래전 지었던 오피스텔? 이다보니

고층이긴 하지만 2중창문 으로도 안되어 있어 겨울엔 우풍도 심한 편이고, 여름엔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한참 더울 오후엔 에어컨을 틀어도 튼것 같지가 않은 상황이 되어버리더군요.

해서 안막커튼도 달긴 했지만 더위와, 추위를 다 막기는 부족했죠...

그러다 요즘 갑자기 날씨가 너무 쌀쌀해 져서 뾱뾱이 라도 붙혀야 되나 싶어 쥐들의 마켓에서

추위관련 검색해 보는데 오~!!? 신기한 제품 발견...?

가장 혹했던 건 구매자도 많고, 구매후기도 괜찮다는 평이 많았고, 여름, 겨울 두 계절 다 쓸수있는 실용성에 비해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다 바른 후 불투명해서 밖도 잘 보인다는

광고를 보고 그래도 뾱뾱이 만큼의 효과보다 더 실용성이

좋은 것 같아 주문해 봤습니다.

저희집 창 전체가 첫번째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큽니다/
(가로 330/ 세로160 크기정도)

혹시 모자를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본 2개랑, 여분으로 용액 2개를 추가주문 했습니다.

그래봐야 가격은 29,750원으로 3만원 정도

처음 포장박스 뜯으면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롤러가 여우목도리 같은?? 옷처럼 상당히 부드럽게 되어있더군요. ^^;

용액을 전체 다 부어주고~

살살 롤러에 묻혀서 발라줬습니다.

바를때 살짝 굴린다는 식으로 칠해줘야 롤러가 잘 굴러가더군요.

내가 산 것만 불량이라 그런지 몰라도 조금 힘줘서 굴리면 아에 안굴러 간다는..

20분 지난 후 상태

바르면서 롤러 굴러갔던 자국들이 있어 신경쓰였는데 그 부분은 마르면서 자연히 없어 지더군요.

1시간이 지난 후 상태

아~ 그리고 지금 보시는 상태는 한번 바르고 난 후 너무 투명해서 두번 더 칠해준 상태 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

두번정도 롤러로 더 칠해줘서 그런지 광고에서 봤던 것 처럼 아주 투명하진 않더군요.

가까이 대고 찍어 봤는데 외부창은 닦을 수가 없어

내부만 닦은 후 칠한 상태라 그런지 얼룩진 부분이 조금 많네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소견 입니다만..

다음부턴 구매후기와, 평만보고 사면 후회할 수도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가격이야 냉난방 차단효과에 비해 이정도면 저렴한 편이라 생각했고,

작업하게 힘들지는 않았는데 절때 주의 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이고, 저희 집 처럼 창문이 한개인 집은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사셔야 할게

코를 찌르는 냄새가 너무 심하더군요.
(2중창문이 달려있는 집은 냄새가 안들어와서 괜찮을 수도...?)

뭐랄까...?

암모니아냄새?? 페인트냄새같은??

날도 추운데 어쩔수 없이 2일 내내 문 열어놓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냄새가 안빠지더군요.

진짜 냄새때문에 고생 한걸 생각하면

내가 차라리 뾱뾱이를 붇이고 말지...ㅠ

사고나서 정말 후회 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냄새는 완전 사라졌지만

날씨가 아주 춥지 않아서 그런지 효과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그냥 기본적인 창에 약간의 비닐정도 덮은 정도??

하기 전 보단 조금 약간 낳은 정도?

이정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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