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소라펜션(25M풀장도 있음) 가족끼리 놀러가기 딱 좋네요~

뭐처럼 큰맘먹고 워크샵을 계획 했으나 다들 결혼하고 나이들이? 있다보니 애기들 놔두고 여행은 못하죠 ^^ 해서 가족들 단위로 같이 가기로 하고 아이들 놀수있는 수영장 딸린 비교적 큰 펜션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큰 방(1층) 잡았는데 30만 들었습니다)

사실 여기 가기까지 여러곳을 검색하고 리뷰를 확인 했으나 아이들 때문에 이정도로 큰 방은 잡기가 힘들더군요.

한달 전 부터 미리 예약을 해서 잡은 곳입니다.

7월~9월말 까지는 성수기라 조금 빨리 예약을 하셔야 가실수 있으실듯 싶네요.  

1층이 가장 큰 평수 였는데 방2개와, 거실이 상당히 넓어 아이들 놀기에 딱인것 같더군요.

거실과 연결된 바베큐 구워 먹는 곳 입니다.

베란다 식으로 되어있어 비가와도, 눈이와도 환풍시설이 잘 되어있어 연기도 잘 빠지도록 잘 해뒀더군요.^^

소라펜션 바로 옆으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가 있는데 24시 편의점도 함께 운영되니 아이들과 같이 간 저희는 그야말로 딱 맞는것 같았습니다 ^^(술 떨어지면 바로 옆이라 사러가기 편함;;)

 

펜션에서 30미터 정도만 내려오면 상당히 큰 수영장과, 족구장이 있습니다.

제가 펜션을 자주 가는 편 인데 수영장이 따로 떨어져 있는 펜션은 처음 봤네요.

부지가 상당히 큰것 같았습니다. 

대략 25M 풀장 같던데 50명정도도 무난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같더군요^^

근데 이정도 크기면 관리 하기가 상당히 힘들텐데..

여튼~ 간만에 다들 찌든 직장생활에 스트레스 확~ 풀리도록 웃고, 떠들었습니다.

실컷 배고프도록 놀았으니 바베큐 파티해야죠~?

(숯불 하나 설치하는데 3만원씩 추가됨;; 살짝부담이;; )

다음날이 걱정되니 견디셔 원샷 해 주고, 팀원분이 특별히 하사하신? 시바스리갈!

시바스리갈은 처음 먹어봤는데 언더락 잔에 안먹어서 그런가.. 미지근 한 상태에서 먹으니 식도가 타는것 같이 느껴저서 시원한 맥주로 식도를 달랬을 뿐인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소맥도 아니고 양주 폭탄주가 되 버렸네요;;

이날은 맥주두병에 시바스 리갈 반병 먹고 두시간 정도 있으니 그냥 훅~ 갔습니다;;

다들 초상권이 있는지라 모자이크 처리를^^;

오늘의 하일라이트! 등심+새우구이!

약한 숯불에 조금 시간을 두고 익히니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먹어야 제맛이죠.

비쥬얼이 쪼~금 그렇긴 한데 군고구마 입니다.

꿀고구마인가? 요것도 저희 팀원분이 매일 먹는 거라던데 구워먹으려고 가져왔습니다.

아무것도 안넣었는데 시럽 넣은것 처럼 너무 달았는데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 군요.

고기까지 다 해 치우고 그것도 모잘라서 신라면+삼겹살(구운것) 같이 끓여 먹으니 이것도 별미더군요^^

너무 오랫만의 워크샵이라 그런지 웃고, 떠들고 저도 너무 좋은시간 보냈던 것 같네요.

너무 찌든 직장생활에 한번씩 힐링의 시간은 필수인것 같습니다.

이제 곧 휴가철입니다.

 바쁜 일상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중요한 계절인것 같군요.

그럼 오늘은 이만 강화도 소라펜션 후기를 마치며 아래 영상은 폭죽놀이 할때 최대한 멋지게 연출해 봤습니다~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