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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상/보고,느끼고,맛보고

강화도 횟집 연백호 먹을만 합니다.

by 12mango 2017.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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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강화도 소라펜션으로 놀러가던 중 오전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일행들 모두 허기져서 횟집을 급 검색하다가 밴댕이무침 맛집으로 TV 방영까지 됐다는 글을 보고 찾아간 연백호 횟집!

예약한 펜션과 거리도 5Km 미만이니 딱이다 싶었습니다.

지도첨부 해드려요~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검색하고 찾아 갔는지 자동 검색어도 뜨는군요;;)

연백호 메뉴판 입니다.

아무래도 산지에서 직접잡은 자연산 이다보니 수도권 내외에서 15,000원~ 3만원에 먹던 가격과는 다소 차이가 나더군요. 그래도 바닷가에서 먹는 맛은 전혀 색다른 맛 이겠죠? ^^

요건 밴댕이코스 한상차림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활어모듬, 해물모듬코스로 했습니다. (근데 가격이..;;)

개인적으로 쓰키다시( 저도 횟집에서 항상 쓰는 말인데 일본어 이며, 곁들인 안주 라는 뜻 입니다. 우리말로 하니 뭔가가 상당히 안어울리는 군요..) 중에 가리비와, 낙지가 제일 맛있더군요.

요건 녹차가루를 반죽해서 만든 면 이라고 하던데...워낙 입들이 많아서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전갱이? 요것도 먹어보진 않았지만 상당히 고소했다고 합니다.(어렸을때 잔뼈 많은걸 먹다가 목에걸려서 숨 넘갈 뻔 한 후로는 잔가시가 있는 생선은 못먹겠더군요;;)

메스컴에도 탔었던 메인 메뉴 밴댕이무침 입니다.

이것 역시도 잔뼈가 많은걸 같아 맛보진 못했군요..

 저는 제일 만만한게 광어회 입니다.

수도권에서 먹던거랑 똑같은 광어회 인데 어찌 더 맛있는 것인지..

역시 회는 바다냄새를 맡으면서 음미해야 제대로 된 맛을 느끼는 것 같네요.

전 항상 돈받고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솔직 후기만 남기는데요?

어른 8명중 회먹은 사람 8명, 아이들 몇명 해서 밴댕이무침+해물모듬코스+음료 하니 18만원 조금 넘게 나왔는데 제가 밴댕이를 못 먹어서 그런진 몰라도 놀랄 정도로 맛집 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맛있다고 잘들 드시는데

저만의 주관적인 소견으로는 그냥, 저냥 먹을만 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저는 회 한접시 주문하면 주변의 밑반찬이 줄줄이 계속 나오는 곳을 더 좋아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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