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때는 조금 달려 줘야죠?
불금때 마다 항상 고깃집에서만 달리니 영... 질려서 어제는 조금 바꿔서 얼마전에 오픈한 족발공화국 을 가 봤습니다. (사실 오픈한지 두달이 넘은 것 같은데 자주 지나 다녔어도 직접 먹으러 가긴 처음입니다;; )
족발+보쌈+불족발+냉채족발 이렇게 해서 드실 수 있는 가격이 14,500 입니다.
1인이 가면 도저히 다 먹을 수 없는 양이죠..
세명이서 가도 무한리필로 선택하게 되도 어차피 다 못먹을거 차라리 앞다리 반, 보쌈 반 먹기로 했습니다. (계산해 보니 요게 훨씬 싸게 먹히더군요.)
한..30분 정도 되니 드디어 주문한 족발 도착!
조금 특이한건 족발접시 밑에 식지 말라고 알코올촛불? 그걸 켜 주더라고요.
딱! 봐도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 보이시죠?
퍽퍽한게 아니라 오랜시간 동안 삶고 쪄서 안좋은 기름들이 다 빠진 상태 같았는데
딱 먹기 좋게 야들야들 하죠?
역시! 보쌈은 괜히 보쌈이 아닙니다.
상추에, 깻잎에, 마늘 얹혀서 먹어주니 입에 살살 녹더군요~
자~ 그럼 계산 들어갑니다~?
3명이 무한리필 3인으로 먹었을 경우 43,500원 입니다.(어차피 다 못먹음)
그런데 3인이 족발 "대" 짜리 반/반 주문하니 36,000원 이 된거죠.
모자르지도 않고 되려 몇조각 남겼습니다.
원래 아무리 배가 고파도 족발의 경우는 좀 먹다보면 질리기 마련이죠.
해서 결론은 더 못먹고, 비싸고 손해인 셈이니 3인이 드실땐 잘 생각하고 드세요~ㅎㅎ
참고로 여기 족발 정말 맛있더군요. 퀵하시는 분들도 몇분 서서 기다리고 계실만큼 주문도 많이 들어오나 봅니다.
심곡본동에서 족발 드시려면 레알 족발 공화국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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