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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밖에서 술한잔 하기 좋은 날씨죠~ ㅎㅎ
요 근레들어 상동 먹자골목 근처 횟집들이 장사가 아주 잘되더군요?
전 손님들이 항상 많은곳은 왠지 모르게 한번 맛보고 싶더군요 ^^;
저희 일행은 업무 일찍 끝내고 바로 저녁겸, 한잔 하러 갔습니다~ ㅎㅎ
요기가 예전부터 출, 퇴근할때마다 항상 봤는데 가보고 싶은 곳이였죠~^^
바람난 오징어 메뉴판 입니다.
랍스타가 단품으로 3만원에 팔던데....
얻어먹는 처지에 그냥 주문해 주는데로 먹기로;; 거기다 회 세트는 가격이...쪼꼼 부담이 있고,
그나마 대하가 양도 많고, 비교적 저렴하니 ;;
새우 소금구이 주문하면 파닥파닥 하는 싱싱한 새우를
그냥 즉석에서 산채로다가 굽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은근 잔인한것 같은...?
(그건 그렇고 여기 여직원분이 사글사글 하면서 붙임성이 상당히 좋음 )
살짝 익혀서 머리는 따로 빼놓고, 몸통은 바로 껍질까고
소주와 함께 완샷~
추가로 주문한 오징어튀김
요즘 오징어가 금징어라 그런지 바삭한게 더 맛있는것 같더군요. ㅎㅎ
아까 따로 잘라놓은 머리부분은 튀겨달라고 하면
가져가서 요렇게 나옵니다.
먹는방법은 머리중앙 부분에 가시처럼 나온부분을 살짝 빼서 버리고
통채로 씹어먹으니 완전 꿀맛이더군요 ^^
참고로 대하철은 가을부터인데, 10월에 나오는 대하들이
살도 통통하고 맛도 좋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드시려면 철지나서 드시기 보다 제철에 한번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대하만 전문적으로 하는 지역 보다 그냥 가까운 횟집에서 먹는게 더 싼것 같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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