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깔끔하고, 심플한게 땡겨서 런치메뉴로 스시를 하고있는
은행골에 가 봤습니다.
위치는 상동역 6번출구 나오자마자 바로 좌측에 있습니다.
은행골 메뉴판 입니다.
초밥을 낱개로도 팔고, 12개가 담겨있는 모듬초밥으로도 메뉴가 있는데요?
물론 비싼걸 먹어보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상;;
그래도 점심치고 1만원이면 상당히 많이 쓰는 가격이라ㅠ
홀은 비교적 적은데요? 스시만드는 분들?? 세분이 대기하면서,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바로바로 만들어 줍니다.
요렇게 12개 세트가 2접시 나오는데
처음엔 한접시 만 나오고 아무 말씀이 없으시길래
양도 그렇고, 메뉴판 볼때랑 전혀 틀린 스시들이라 이건 아니다 싶어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아~ 한접시 더 나갈겁니다. 주문시 바로 만들어 나가서 조금 늦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라고 하더라고요;;
살짝 민망한 상황이 되어버렸죠;;
이게 비싸다고 하는 참치초밥 입니다~
와 그래도 먹어보니 입안에서 살살 녹더군요.
여기서 주의사항 알려드리자면
주문할때 와사비 아주 조금만 넣어주세요. 라고 말씀 하셔야 낭패를 안봅니다.
저는 와사비를 정말 소량씩만 먹어도 코가 씽~ 한게 상당히 매운데 일반 분들이
드시는 양 만큼을 넣었는지 아이고~ 코가 뻥~ 뚤리는 기분에 너무 매워서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뱉고 했습니다.
그것도 한참을...
요건 같이 나온 오뎅국물+우동? 딱 그렇게 밖에 표현이...? ㅎㅎ
의외로 시원했습니다.
이건 서비스로 주신 물김치초밥??
서비스라 그런지 이거 디게 맛있습니다~
자 계산해볼까요?
초밥은 개당 가격이 대략 1500원 정도 합니다.
그런데 12개가 들었죠? 요것만 해도 18,000원 입니다.
그런데 우동에, 서비스 초밥까지 합치면 못해도 2만원 상당인 셈인데
1만원에 판매를 하더군요.
솔직히 상동에서 은행골 지나칠때 마다 항상 손님들이 풀로 있었습니다.
저는 아~ 무슨 맛집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냥 지나 다녔습니다만.
알고보니 정말 착한가격의 초밥집 이였죠.
점심메뉴로도 추천할 만한 초밥집이니 한번 구경가 보세요~^^
만원이 안아까울 정도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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