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있는 맛집 이긴 하지만 딱히 낙지가 땡기지도 않고,
제 주머니 사정상 가격도 살짝 부담스러워서 그냥 지나쳤었는데요?
문득 한번 맛이라도 봐야겠다 싶어 한번 들렸봤습니다.^^
저희 집과 불과 100미터도 안되는 거리인데 거진 6개월 만에
드디어 가보는군요. ㅎㅎ
참고로 예약도 가능하다 하니 요즘같이 모임 많은 연말엔 딱 좋은것 같네요.
내부 찍으려다 자리가 중앙이라;; 그냥 위에 고기조명들만 찰칵~ ㅎㅎ
요건 회진포낙지마을 메뉴판 입니다.
마음같아선 해신탕! 한번 맛보고 싶었으나....
가격표의 숫자가 9 요것만 보고 바로 눈길 돌렸습니다. ㅠ
그리고 3~4인분의 양이라 다 먹지도 못할것 같아서;;;
여기선 옆, 앞, 뒤 죄다 낙지철판볶음을 먹길래 저도 한번 주문해 봤습니다 . ㅎㅎ;
요렇게 낙지가 난도질 당하기 전 아주머님이 대빵 큰 낙지가 꿈틀 대는 철판을 주방으로 가져 가시면서
" 요거 낙지 좀 볶아서 가져오겠습니다" 라고 확인을 시켜 주더군요. ^^
대략 잘라서 나오긴 하는데 그래도 너무 커서 두번은 더 잘라서 먹었다는..^^
꽤 매울줄 알았는데 전혀 맵지않고 딱 적당히 매콤한 맛이였습니다.
낙지만 대충 다 건져 먹고, 밥까지 볶아서 다 먹었는데
맛있긴 맛있더군요. ^^
다른집 처럼 낚지 모조리 건져먹고 밥 볶아 달라고 하는것 보다 낙지가 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볶아 드셔야 맛있어요. ㅎㅎ
산낙지철판 15,000원 2인분에, 공기밥1개 볶아 먹으니
딱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
낙지값이 있어서 가격은 물론 이 이상 저렴해 질 수 없겠지만...
그래도 아주 약~간만 착했다면 더 좋았을텐데..ㅎㅎ;;
다음번엔 동료들 여럿이서 모여 간다면 꼭~ 해신탕을 맛봐야 겠네요.
예전에 강원도 속초에 다대포인가? 거기가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 해서
서울에서 속초까지 해신탕 먹으러 간 적도 있는데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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