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많이 맞고, 겨울비도 맞으면서 달리다 보니 차가 너무 지저분 해서
샐프세차 하기에는 춥고, 귀찮고 해서 그냥 대충~ 아무 주유소에 가서
휘발류 8만원 넣고 바로 자동 세차 들어갔습니다.
8만원이나 넣었는데 공교롭게도 공짜가 아니네...?? 뭐냐 -_-++
할수없이 기왕 마음 먹은거 하부세차까지 싹~ 하자 싶어서
간만에 깔끔하게 세차하고 주말에 본가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어제 지방에는 날씨가 엄청 화창하더군요.
기분좋게 기지게 펴고 추리한 차림으로 차에 지갑 가지러 갔는데
멀리서 보니 시골길 이라 그런지 흙먼지가 많이 날려서 가볍게 많이 묻어 있더군요.
그런데 이건 뭐지??
엔진 보닛을 보니 잔기스가 자글자글...???
뭔가 심상치 않다 싶어 차 곳 곳을 자세히 둘러 봤습니다.
운전석 백미러 밑쪽 두꺼운 고무로 억지로 눌러서 긁은듯 한 자국.
우측 뒷 휀다쪽 얇은 자갈로 긁은 듯 한 기스
우측 뒷자석 문에도 선명한 기스자국
트렁크 쪽 무슨 두꺼운 고무로 억지로 눌러서 도장이 벗겨진 듯 한 기스자국...
오른쪽 뒷 유리근처 세차 롤러가 돌아가면서 긁힌 듯 한 자국
오른쪽 뒷자석 문 윗쪽
오른쪽 뒷문에도 선명한 기스자국...
햐.... 이게 왜 생긴걸까?? 가만 생각 해 보니
자동세차밖에 없었습니다.
저번주에 눈비가 살짝 내려서 자동세차 들어가는 차들마다 흙먼지가 장난 아니였던게
딱 생각 나더군요...
아니~ 자동세차라서 잔기스는 그래 이해 한다지만
이건 정말 해도 해도 너무 아닌것 같아서
몇 시간 동안 자동세차 기스 관련 해서 폭풍검색 했습니다.
결론은 보상 받을수 없는 것 같더군요.
받는다 하더라도 아주 희박하게 받을수 있다 합니다;;
그 자동세차기 에서만 기스가 났다는 증거도 없고,
과거 기스났던 것 일수도 있고,
세차 들어가기 전 기스가 없었다는 증거사진 도 없고
와나 진짜...
아니 생각을 해 보세요;; 차가 드러워서 흙이 덕지덕지 묻었을 때
사진을 찍는다 쳐도 그 사진에 기스가 없었다는게 찍히겠냐고요;;
아... 한순간의 귀차니즘으로 광택비용 으로만 50이상 깨지게 생겼네요;;
혹시나 세차사서 자동세차를 고려 하시는 분 이라면
저처럼 애지중지 하는 차 기스 나게 하지 마시고
조금 귀찮아도 돈주고 샐프세차나, 손세차 하시길 바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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