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똑같이 운전 하면서 차안이 너무 더워 에어컨을 틀었는데 갑자기 쾌쾌한 냄새가 나더군요;;
어차피 오일도 갈아야 할 타이밍이라 근처 A/S센터로 갔었죠.
그러다 문득 든 생각.... 에어컨 필터 교체하는데 2만..몇천원 이 들어간다는 게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일이랑, 오일필터만 갈아달라 하고 나온 후 에어컨 필터는 따로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에어컨 필터가 무려 3개나 들었는데 고작 9900원??
냅다 지르니 스마일배송으로 다음날 바로 도착~
근데 살짝... 두께가 얇아 보이는건 기분탓인가...? 여튼 바로 장착시공 들어갔습니다.
혹시나 임팔라 에어컨필터 샐프교체가 어려울 것 같아 저처럼 아직 교체시도를 안해보셨던 분들을 위해 설명좀 간략히 해 드릴게요.(사실 저도 처음엔 카페글이나, 유튭보고 했었습니다 ^^;)
조수석 수납공간 있죠? 글로브박스?? 여기 열어주면 되는데
우측에 보면 고리가 살짝 걸쳐져 있습니다.
살포시 들면서 빼면 쉽게 빠지더군요.
글로브박스 케이스를 제거하고
수납공간 윗쪽과, 정면의 나사3개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미니전동드릴이 있으면 좀 수월하게 풀수 있습니다.(그냥 드라이버도 상관없으나 살짝 팔아픔;;)
수납통까지 다 들어내면 비로소 에어컨필터 뚜껑이 보일겁니다.
좀 굵은 전선줄이 보이죠? 이녀석을 우측으로 제쳐야 오른쪽 뚜껑을 탈거 할 수 있는데
이부분이 에어컨필터 교체를 처음 하시는 분들 중 제일 힘든곳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물론 전혀 힘든건 없었는데 작업하는 구간 중 이구간이 그나마 빡신곳 이라는 생각;;)
뚜껑만 빼면 드디어 필터가 모습을 들어납니다.
요건 손까락을 살짝 넣어서 빼니 쉽게 빠지더군요.
햐... 필터 색이;;
이러니 꼬랑내 같은게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었겠군요;;
이렇게 더러운 필터를 통해 여지껏 공기를 마시고 있었다니;;
근데 이 싸~한 느낌은 뭐지...? 크기는 비슷한데 두께가 안맞네...??!!!
아..이런! 뭔가 잘못 주문했구나 싶어.. 다시 다 조립하고 첫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었죠;;
주문했던 인터넷 판매점을 확인해 보니;;
내가 주문한건 100
임팔라 전용필터는 159....
하는수 없이 다시 주문하고 이틀을 더 기다린 후에 도착한 에어컨필터...
다시한번 시도하는데 몇일 전 에어컨필터 뚜껑까지 다 열어봤던 터라 쉽게 탈거후~
이번엔 확실히 두께가 동일하군요;;
역시나 완전 딱 맞게 들어가는 필터~
두번일을 하는 바람에 좀 번거롭긴 했지만
그래도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필터가 앞으로도 한개가 더 남아 있으니
A/S센터에서 한번교체하는 가격으로 샐프교체하면 3번은 갈수 있으니 그점에 만족합니다. ^^;;
임팔라 에어컨필터 샐프교체 어려워 하지 마시고 직접 한번 시도도 해 보세요~
그렇게 어려운 작업도 아니고, 교체후 나름의 보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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