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의 오피스텔에 이사온 후로 단 한번도 세탁조 청소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빨래도 일주일에 한번씩 몰아서 했었고, 크게 얼룩지거나, 불편했던 것 없었던 것 같습니다.
페북에서 이것, 저것 보다가 세탁조청소 광고가 나오더군요?
광고에선 뜯기전에 겉으로 보기엔 깨끗한 세탁조가
분해를 해 보니 너무도 지저분 한 세탁조 안을 보고
아~ 우리집도 저렇게 더울것 같은 생각에
어차피 청소 한번도 안했고 하니 이참에 한번 해볼 생각으로
바로 구입했습니다.
사용 설명서 보니 세탁조 청소 하는법도 그리 어렵진 않더군요.
총 4포가 들어 있는데
1포를 뜯어서 넣은 후 불림코스 또는, 40도 이상의 온수에 1시간~1시간30분을 돌리고
그리고 다 끝나면 열어보기?
저희집 세탁조도 정말 광고에서 보던 것 처럼 더러운건지 완전히 분해...까지는 못하겠고;;
(젖먹던 힘까지 다 써가며 뜯어내 보려 했으나 바닥에 고정을 한건지 꿈쩍도 안하더군요;; )
해서 미약하게라도 확인하고자 세탁조 안의 베수구쪽을 확인해 봤습니다.
혹시나 따라해 볼 분들은
드럼통세탁기 하단 부분에 물빼는 배수구 뚜껑이 있는게 그걸 열면 됩니다.
참고로 저희집 세탁기는 물이 한컵정도 나오더군요.
그럼 보시는 바와 같이 찌꺼기들이 끼어있는게 보일겁니다.
정말 더러운게 맞긴 맞구나 싶어 바로 시전 들어갔습니다. ㅎㅎ
세탁을 알뜰 삶음 으로 맞춰놓고 스타트!
시간이 안나왔는데 2시간20분 정도의 시간 이였습니다.
직접구매한게 아닌 풀옵션원룸이나, 오피스텔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세탁기에 냉/온수가 연결되어 있을텐데
혹시라도 뜨거운 물이 안나오면 밸브가 잠겨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래도 뜨거운물 나오는게 확인이 안된다 싶으면
세탁기의 스타트 누르고 물 나올 때 세제 넣는곳에 보면 물이 나올텐데요?
손까락 살짝 갖다대면 알수있습니다.
뜨거운 물이 정상적으로 들어가서 돌아가고 있다면
요렇게 드럼통 유리에 습기가 가득 할겁니다.
그렇게 2시간30분 정도가 지난 후 개봉박두!
두둥!
.
.
.
제가 잘못 돌린건지, 찌든때가 워낙 많아서 잘 안씻겨 진 건지는 몰라도
세탁조 안이 깨끗해 질 정도라면
배수구 쪽도 어느정도는 깨끗해 지는게 정상일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육안으로는 처음과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네요;;
전부 뜯어볼 수는 없으니 육안으로라도 세탁조 안쪽 플라스틱을 확인 해 봤는데
겉으로 보기엔 안쪽은 깨끗해 보이네요.
물론 세탁조 청소 시작 전 이곳까지 확인해 가며 사진찍을 생각은 못했는데 그냥 보기엔 깨끗해 보이긴 합니다.
해서 제가 내린 결론은!
4봉지를 묶음으로 파는 이유는 한번만으로 다 클리어가 안되기에
최소 3번 이상은 청소를 해야 광고에서 보던 것 만큼 깨끗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그래도 청소 안한것 보단 낳겠죠. 뭐~ ㅎㅎ
다음 세탁조관련 글 쓸땐 4번을 다 해보고
후기를 다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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