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문가나, 의사도 아닙니다. 하지만 치질증상 만큼은 몇년에 걸쳐 진정 경험자 로써 확실히 호전될 수 있는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치질 겪어본 사람은 그 고통을 이해하고, 모르는 분들은 살짝 더럽다? 는 표현을 쓰죠? 하지만 치질은 더러운게 아닙니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종종 걸리시고, 식이섬유보다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즐겨먹는 분 등등 여러이유가 있죠. 결정적인 원인은 피가 밑으로 내려갔다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뭉치는 울혈이 되면서 덩어리가 됩니다. 그게 치핵 인데요? 오늘은 정말 좋은팁 공유해 볼까 합니다.
먼저 치질증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도. 출혈은 살짝 있지만 항문조직이 돌출되지 않을때
2도. 배변시에만 항문조직이 돌출됨.
3도. 손으로 밀어 넣었을때 치핵이 들어가는 경우
4도. 손으로 밀어도 들어가지 않고 앉을때 마다 상당히 고통스러운경우
위의 4가지가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하지만 치질도 내치질과, 외치질도 나뉩니다.
항문 주위에 괄약근을 기준으로 치핵이 안에 있는것 인지, 밖에 있는것인지에 따라 예로 수술을 할때는 난이도 차이가 상당히 큰데 내치질은 대수술에 속하는 경우죠. 대부분의 분들이 외치질이 많습니다.
(1도~2도 수준)
그림에서 보이듯이 항문밖에 부풀어오른 치핵과, 안에있는 치핵에 따라 고통차이도 크죠.
처음 치질 증상이 나타날 때를 알려드리자면
대변볼때 살짝 따갑거나, 피가나는 정도, 그리고 변을 다 보고 나온 후,
항문 부분에 뭔가가 살짝 튀어나온것 같은 기분이 들때, 그리고 그런건 없지만 따끔, 따끔 할때 초기증상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여성분들은 자연분만 으로 출산 할 때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4도 이상으로 진척이 된 상황의 이미지 입니다.
이정도의 상태라고 하면 이미 만성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잠? 못잡니다.
일 하러 갈 수 있을까요? 절때 못갑니다.
서있으면 더욱 고통스럽고, 앉아 있지도 못합니다.
먹어야 살죠? 그런데 대변이 걱정되죠?
네! 화장실 갈때 정말 죽었다!! 마음 단단히 먹고 가야됩니다.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표현을 해보자면, 유리조각을 덩으로 싸는 기분입니다;; 약국에서 연고나, 좌약, 종류별로 다 써봤습니다. 그런데 잠깐 증상을 완화 할 수는 있지만 얼마 지나니 또다시 똑같이 되더군요. 다른분들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극심한 고통으로 창피고, 나발이고 그냥 병원 직행 할수 밖에없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요? 양쪽은 아니지만 한쪽이 저정도까지는 됐습니다.
제 수술 경험담 알려드리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병원을 갔습니다. 4도라고 하더군요? 그때는 무슨말인줄도 몰랐는데 의사분이 그러더군요.
어휴~ 아니 이걸 그동안 어떻게 참고 있었어요?
. . . . .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그때가 벌써 7년이 흘럿는데 그당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의사가 처음 들어온 후 뒤돌아서 바지와, 속옷벗고 수술대에 올가서 누으라고 합니다.
붕대와, 청테이프 같은걸로 그.... 거기?? 를 안보이게 꽁꽁 붙힙니다.
그러더니 침대칸 무릎쪽이 위로 들리면서 산모가 아기 낳을때 처럼의 자세를 취합니다;;
그때까진 괜찮았습니다. 반신 마취가 들어가고, 감각이 살짝 무뎌 집니다. 여기까진 참을만 합니다.
상체와, 정신은 멀쩡한데 간호사들이 세명정도 들어옵니다..? 이건 뭔??? -_-;;;;;
그렇게 40분정도 수술 후 병실로 옮겨졌는데 무통?? 이제 마취 풀려서 감각이 돌아올 테니 좀 아플거라 합니다?
이미 몰골이 말이 아닌 상황 이기에 나즈막한 목소리로 네..네.. 그러고 병실로 누워있는데 고통은 그때부터 시작이더군요.
굳이 표현을 해 본다면 다들 덩침? 놓은 기분아시죠? 그 느낌과 동시에 불닭같은거 먹고 대변봤을때 처럼 항문이 계속 화끈 거립니다.
네. 괄약근쪽에 달려있던 치핵을 잘라내고, 상처난 부위때문에 피가 응고되면서 살끼리 붙어 버리는 특성 때문에 항문이 막힐걸 우려해서?? 인지 몰라도 세끼손까락 만한 붕대를 쑤셔 박아놨는데 안아프면 그게 사람인가요? 창피해서 간호사들한테 말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잘 모르실까봐 말씀드리는 건데 우리는 평소에 잘 못 느끼지만 항문이(괄약근) 긴장된 상태로 닫혀있습니다.
강제로 닫히지 못하게 붕대를 거기다 넣어뒀으니.. 상상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만..
무한 딸꾹질이 나올까 말까한 그 상태로 설잠자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4일동안 창피함 때문에 얼굴도 제대로 못들고, 아파도 정말 죽을지경이 아니면 왠만하면 간호사 안불렀습니다;;
고작 치질 하나 때문에.....이런 상황이;;
그렇게 세월이 흐른후 몇년 뒤 다시 치질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에 수술후 의사가 했던말이 생각나더군요.
치핵은 잘 제거 되었는데 수술했던 부위말고 다른 쪽으로 치질증상이 나타 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식생활 때문에 또다시 재발 하고 병원에서의 악몽이 또다시 우려되는 동시에 통증이 그때처럼 심해 집니다.
도저히 안될것 같아 여기, 저기 수소문 해 보고 어머니 한테도 말해서 방법 없는지? 물어보고 하던 중
모 한의사 분께서 노른자만 후라이팬에 태운 후 그 진액을 부위에 바르고 물을 많이먹고, 닭고기, 술, 담배 피지말라면서 말씀해 주시더군요 그럼 일주일 내에 증상이 호전될 수도 있다고...
이상황 되면 아무생각 안납니다. 그냥 무조건 하라는 데로 했죠. 근데 정말 낳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효능이 나오는지? 한의원 이라면 옛날 약초나, 민간요법으로 했을텐데 어떻게 이런걸 그때부터 알고 처방 했었는지 지금도 신기합니다. 덕분에 현대 의약품 으로도 어쩔수 없는게 있다는걸 세삼 느끼게 됐습니다.
저만 이렇게 낳았다면 글을 대충 쓰고 말았을겁니다. 그런데 제가아는 지인분도, 저희누나도, 누나 아는 동생분도,(동성끼리는 다 까놓고 말해도 이성에게는 말못할 고민이 있죠? ^^) 만들어서 전해주니 무슨약이냐고 되려 물어보더군요? 그냥 한의사가 전해준 약 이라면서 얼버부렸는데..
어쩌다 보니 제 경험담 위주로 글이 다 차버렸군요..;;
어차피 글 수도 너무 많이 적었고, 현재 시간이 새벽3시가 넘어서 예약걸고 오늘은 이쯤에서 접어야 겠네요. 내일은 치료법인 계란노른자 를 태워서 만드는 방법을 이 글과 연계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PS:글 추가로 수정해서 링크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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