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년 새해 입니다.
새해부터 달리는건 별로 안좋아 하는데... 파이팅 할겸 회식 하자는데 거절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기왕이면 맛있는 집으로 가자고 하고 회사근처를 배회하다가 예전에 쿡앤그릴(COOK&GRILL) 을 두번 정도? 갔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해서 요번에도 회식은 여기로 가자고 팀장님께 졸라서 갔습니다.
혹시 찾아가실분 있을지 모르니 지도첨부!
처음 들어갈때 사진을 안찍고 가서 다음로드뷰로 검색후 첨부했네요;
2층에 올라오시면 회전식? 문이 있습니다.
세명이상, 여럿이서 드시거나, 회식땐 한상으로 드시는게 좀 더 싸게 먹힙니다.
황제삼겹살명가 라고 나와서 내가 다른가계 메뉴판인가 착각했네요;; 본래 이름인가 봅니다.
가격이 궁금해 하실분들이 많을것 같으니^^
그리고 몰랐는데 배달도 되더군요.
여튼 저희는 7명이라서 두 테이블에 패밀리세트, 돼지한상 주문!
가격은 이정도면 싼거 맞나요? 항상 회식때는 제가 돈을 안내서;;
앗... 생고기 올리고 찍었어야 되는데 ;;
들어 오자마자 다들 짠, 건배하느라 정신없어서 넘어간 모양입니다.
대충 이렇게 나옵니다.
새우, 조개등등 개인적으로 특히 새우를 상당히 좋아해서^^
요게 갈치젓 인데요?
불판에 고기랑 같이놓고 살짝 쫄이는데 고기 찍어먹는게 정말 상당히 맛있습니다. 저는 비린걸 엄청 싫어해서 멸치젓, 명란젓 같은건 안먹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여기에 찍어먹는 갈치젓은 상당히 맛있게 먹습니다. 다른 고깃집에 갔을때도 이 맛이 계속 생각 날 정도죠. 갈때마다 갈치젓 리필만 세번씩 합니다 ^^;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왕새우!!(대하아님)
요렇게 살짝 껍질을 태워서 까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완전 배고플땐 그냥 껍질채로도 먹습니다. (새우껍질은 몸에 좋다고도 알려지긴 했지만 가공을 거치지 않는 한 몸속에서 영양분이 대부분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설되어 결국 먹으나 마나 라고 하더군요.)
새우는 후라이팬에 탈까, 말까 할 정도로 노릇하게 구워서 드셔 보셨죠? 딱 그냄새가 그대로 나서 더 맛있어요^^ 상동 근처에 있으시다면 연초 회식은 여기로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이 집이 생긴지 2년이상 됐는데 이 큰 음식점이 아직도 건재 하다는건 당연히 맛있으니까 그리고 장사가 잘 되서 그런것이겠죠?
가격은 어떤거, 어떤거 시켰는지는 기억은 잘 안나지만 4번 주문 했는데 7명이서 술값, 고깃갑 전부 해서 26만원 조금 넘게 나온것 같습니다 내가 계산을 안했기에 정확한건 잘;;
그럼 모두 맛회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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