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3년? 가량을 6천원짜리 키보드 사용 하다가 이번에 한번 바꿔볼까 해서 인터넷 쇼핑몰 들어갔다가 기왕에 사는거 나도한번 피방에서 죄다 사용하는 기계식키보드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에 K640 키보드 하나 주문 했습니다.
참...오래 잘 썼네요.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지만 6천원 정도 준것같은 기억이...?
여튼 인터넷에서 4만원 조금 넘는 거금 주고 하나 장만했습니다.
담배 열흘 안피면 사는 돈이죠...? 물론 전 담배를 끉은지 두달째라ㅎㅎ
구성품은 키보드청소할때 쓸일 있을것 같은 청소솔이랑, 키보드버튼? 빼는도구 하나 더 들었습니다.
회사로 받아서 잠깐 켜보고 타자좀 쳐 봤는데 소리가 장난아니게 커서 다시 고스란히 넣고 집으로 와서 연결 했네요.
집에서 연결하고 불끄고 한번 켜 봤습니다.
밤에 불끄고 하니 참 이쁘긴 합니다. 동그라미 표시해 둔 곳 동시에 누르면 불켜지는게 틀려져서 기계식키보드를 처음 써보는 저 로써는 조금 신기했네요.
하지만! 상당히 치명적인 단점이 있더군요.
아직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건지, 손이 작아서(저는 발과, 손이 조금 작은 편 입니다 골프장갑 낄때도 여자장갑 20~21호 낄정도) 인지는 몰라도 전 키보드는 살짝 손을 올려놓고 타자를 쳤는데 이건 살짝만 눌러져도 글씨가 써져서 손목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팔 굽힌채로 앞으로 나란히 하는 것 도 아닌데..
제가 발라드곡 정도는 불르는 속도로 타자로 충분히 따라 갑니다. 청축키보드 로는 지금 일주일째 써보고 있는데 도저히 칠 수가없네요. 거기다 오타는 장난아니게 나오고, 그것도 모잘라 팔까지 아프니;; 솔직한 심정으로서는 반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한달정도 써 보다가 정말 도저히 안될 것 같으면 기본 키보드로 다시 사야 할것 같군요. 이런 키보드는 저처럼 타자를 장시간 치시는 분들 에게는 영... 안어울리는 것 같군요. 키보드에서 불이 들어와서 게임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유용하실 것 같습니다.
기본키보드 쓰다가 청축이나, 기계식 키보드로 넘어가려고 하시는 분들은 다시한번 신중히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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