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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상/보고,느끼고,맛보고

상동 녹두삼계탕 맛있네요.

by 12mango 2017.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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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저희 부장님이 한턱 쏘신다고 해서 따라간 상동 "남원골추어탕삼계탕" (상호도 디게 기네;; )

2층으로 올라가서 무슨 은행이 두 개가 보였는데... 자세한건 올라가 보시면 아실듯..

음~

내부는 상당히 넓게 앉을수 있고 회식하기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벽에 걸려있는게 다입니다.

녹두삼계탕이 무슨 맛인줄도 모르고 그냥 삼계탕으로 통일하기로 하고 주문 했는데 알고보니 12.000원!

어차피... 부장님이 쏘는 자리라 살포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닭 뼈를 왜 올렸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말씀 드리자면

냉동닭은 오돌뼈 있는 바로 밑 부분이 살짝 벌겋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하얗게 되어있다면 당연히 냉동닭은 아니라는 소리죠. 즉 생닭만 사용 하는것 같았습니다.

뭐 딱히 음식 포스팅 이라고 해 봐야 장문 쓸 필요까지야 없죠.

녹두삼계탕 리뷰를 대략 해 보자면

일단 국물은 상당히 걸쭉 합니다.(제가 삼계탕을 즐겨먹어서 다른 삼계탕 집 도 자주 가는데 그보단 진 했던것 같네요)

그리고 닭을 푸욱~ 고았는지 굳이 안뜯어 먹어도 살이 잘 떨어지더군요.

단점은 닭 뼈를 좀 깨물면 으깨진다는 정도...?

12,000원 이라 가격이 살짝 부담되긴 하지만 몸보신이 필요한 여름철 환절기에 한번쯤 가볼만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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