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처럼 주말 저녁이라 밥이 왠지 안땡겨서 피자 한판 먹을까 하고 방을 두리번 거리던 중 얼마전 우리집 계단에 놓여있던 전단지를 혹시나 나중에 이거한번 시켜먹어 보자 하고 짱박아 뒀던건데 이제야 써먹네요.
사실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서 시켜먹을까도 했지만 어차피 전단지보고 알았으니 좋은게 좋은 거라고 지접 주문하기로..^^ (잘 알려진 광고앱을 통해서 주문시 앱 개발사가 일정금액은 수수료로 받는걸로 알고있음)
음식점 입장에선 직접 가계의 전화번호로 주문해주면 고맙겠죠?
여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에 검색해 봤는데 18인치.... 저는 잘 가늠은 안되지만 이미지 보니 상당히 커보여서 많은양을 못먹는 저로서는 그나마 적은걸로 먹기로 하고 시카고피자 시켰습니다.
아~ 혹시 메뉴가 궁금해 하실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메뉴판 첨부합니다^^
시카고피자만 10센치?이고 그 외에는 전부 18인치 인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다른분 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전 피자를 정말 많이 먹어도 희안하게 3개정도 먹으면 물려서 더이상 못먹겠더군요..
뭐~ 남으면 내일 마저 ㅁ거으면 되니까 치즈토핑까지 추가~
주문하고 40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도착~ 아~ 저녁도 안먹었는데 배고파서 혼났네요.
상자를 열어보니 작은건 맞는데 두.. 두께가;; 상당히 두껍습니다.
다른 메뉴들이 다들 얇아서 이것도 역시나 양이 그리많지 않을걸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상당히 두껍네요;;
치즈토핑을 더해서 그런지 상당한 치즈가 들어있더군요.
금방했는지 피자가 상당히 뜨거워서 치즈가 다 녹아내렸어요.
결국 조금 식혀서 먹었습니다^^;
오~ 여기도 피자 끝부분에 고구마잼 같은걸 넣어주나?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 맛은 없더군요.
치즈가 자꾸 녹아내려서 자세히 보여드리고자 칼로 깔끔히 자른 후 속도 한번 캡쳐해 봤습니다.
너무 배가 고팟는지 피자를 잘 못먹는데도 상당히 많은 양인데 반판이나 먹었네요.
맛도 그렇고, 가격도 저렴하고 한번씩 시켜 먹기엔 딱 좋은것 같습니다^^
혼자 먹기엔 양도 그렇고 가격도 살짝 부담스러워 15,000원 짜리로 주문했는데 치즈토핑3천원+음료까지 하니 19,100원;; 그래도 뭐 다른 피자집들 보다는 싸게 먹었으니 만족~
사무실이 에어컨 때문에 항상 건조해서 물병하나 사서 거기다 티 두개씩 넣어놓고 조금씩 먹으려고 생각했는데 필요한걸 알았나 봅니다.
센스있게 물병 하나 득템 했네요~
아마도 이건 주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드리는 건 아닌가봐요..
오픈 기념품 인듯한...?
여튼 부천역 근교에 있으신 분들 식구가 많으시다면 저렴하게 빅스타피자 드셔보세요~
가격대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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