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쇼핑 하러 중동 현백(현대백화점)에 정말 많이 가게되는 것 같네요.
평일 퇴근 시간때에 가게 되는데 유독 줄이 길게 서 있는 곳에 눈길이 가더군요.
처음엔 아~ 먹을만 한가보네? 생각하며 지나쳤는데, 두번째 갔을때
세번째 갔을때도 줄이 계속 서 있어서
아니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저렇게 줄서서 기다리나 싶어
저와, 여친도 같이 줄서 봤습니다.
위치를 어케 설명해 드려야할지...
차타고 오시는 분들은 현백 지하주차장(보통 평일저녁 4층부터 자리가 널널함)에
파킹 하시고 지하 1층으로 올라오자 마자 바로앞에 레빗 브레드 보입니다.
간판 밑에 줄 서있는 사람들 보이죠?
웃긴건 빵나오는 시간에만 저렇게 줄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빵 나오는 시간 사진을 못찍어왔네요 이런;;;
1차 10:30
2차 12:30
3차 2:30
4차 4:30
5차 6:30
6차 8:30
일단 요렇습니다만 판매현황 및 재료 수급에 따라 생산량과, 시간이
다소 변동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일단 빵 나오는 시간이 다되가면 줄을 섭니다.
시간 잘 몰라도 그냥 근처에 있다가 사람들 줄 서면
빵 나올 시간이 다되간다는 거죠. ㅎㅎ
줄 서있으면 직원이 다가와서 통밤식빵인지, 통고구마식빵인지 물어보고 요런 귀여운 표시를 줍니다.
요렇게 생긴건 통밤빵 이라는 표시 입니다.
딱 보기에도 정말 맛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통밤식빵6800, 통고구마식빵이 6,500 으로 300원 더 싸네요
솔직히 밤이든, 고구마든 통째로 들어가는 거라서 그거 감안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보이네요.
얼마나 바빴으면 3평정도 되는 곳에 빵만드는 직원분들만 4명;;
여튼~ 저희는 밤, 고구마 두개를 샀습니다(사실 1개면 충분한데 포스팅을 위해 두 종류로 구입;;)
집에와서 두개 다 반으로 쪼개보면
우측이 고구마, 좌측이 밤식빵 입니다.
비쥬얼은 상당히 괜찮죠 ^^
근데 솔직히 말해 내 예상과는 저와는 조금 안맞는 것 같았습니다.
통밤도, 통고구마도 그렇고 되려 잘게 조금씩 들어갔다면 맛있을텐데
빵 위의 겉면에 묻어있는 소보루는 상당히 맛있습니다.
근데 이게 통째로 들어가 있다보니 먹을때 목이 매이고, 크기도 상당히 커서
저처럼 안좋게 치아교정 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부담스러운 크기이고,
1개를 두명이서 나눠 먹는다면 먹을만 할것 같기도 하지만
2개를 2명이서 먹으니 3분의2정도씩 다 남겼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고구마식빵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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