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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상/장소리뷰

상동 착한치과, 양심치과 강추 합니다~

by 12mango 2017.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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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랫니와, 윗니가 교합이 맞지 않고, 보통 사람들 과는 반대로 

아랫니가 윗니를 살짝 덮고있는?? 주걱턱 입니다.

덕분에 치아상태도 뒤죽 박죽이 되어버려 있어서

나이 만36세가 되어 뒤늦게 비수술치아교정 중입니다.

제 치아 상태가 어떻냐고요? 교정일기 카테고리 보시면 아실테지만

이렇습니다;;

이건 교정치료 시작 전에 미리 캡쳐해 둔 사진인데

하악 어금니쪽, 앞니 ;; 충치에, 부정교합에, 신경치료도 해야하고, 임플란트, 인레이, 등등... 

치료 할 곳이 너무도 많아서 가능만 하다면 코 아랫부분 부터 턱까지 새것으로 싹 바꾸고 싶은 심정이죠;;

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란걸 알기에;;

하나, 둘씩 바로잡아 가고 있는 중입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처음엔 치아교정과, 충치치료를 그래도 하던 곳에서 같이 치료하면 더 잘 될것 같아서

일주일에 한번씩 강남으로 갔으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강남까지 왔다, 갔다 하는시간은 거의 반나절(일주일에 하루는 오후를 버려야됨;;) 걸리고

교통비는 둘째 치더라도, 충치치료 비용도 똑같거나 더 비싸니

굳이 거기까지 갈 이유가 없는것 같더군요.

해서 앞니 두개 까지만 마저 치료 끝내고 다음부터 집근처 가까운 곳에서 치료하겠다고

하고 한달 전 상동역 근처 치과를 몇곳 알아 봤습니다.

그러다 치과 치료 잘한다는 기사를 많이 보게되어 가게 된 곳인데

짜고치는게 아닌 진짜 양심치과더군요. ^^

주차는 가나베스트타운 뒷편에 지하주차장 입구 있습니다.(나름 꽤 큰 주차장)

베스트타운에 주차를 자주 해 봤던 터라 잘 알죠.

대중교통 이용 하시는 분들은 상동역3번출구 나오자마자 오른쪽에 입구 있는데

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입구에 처음 들어서자마자 뭔 손님들이 쫘~악 대기타고 있더군요;;

대부분 예약손님이고, 처음 가는 분들은 20분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기다리는 동안 양치실에서 이빨닦고, 치아치료 사례기사 몇개 보니 시간 잘 가더군요. ㅎㅎ

주위 둘러보는데 벽에 걸린 보철과, 교정과, 보존과, 등등 분야별로 원장샘 사진이 걸려있군요.

다들 연대 나오시고, 경력들이 석사, 박사 화려 하시네용. ㅡㅡ^

뭐~ 여기 까지는 다들 비슷할 수 있으니 패스하고

얼굴 엑스레이찍고, 치아상태 확인하고, 어떤 치료 할 것인지 물어보고

뭐~ 여기 까지는 다들 비슷하고 똑같으니 패스하고

제가 이 치과가 괜찮타고 느낀건 따로 있습니다.

강남 모 치과에서 앞니 충치치료를 3개 하고 오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연세퍼스트치과 로 왔습니다.

그런데 치료하시는 원장님이 제 치아를 확인 하시더니

" 충치치료 할 게 없는데 뭣 때문에 오신건가요? "

이거, 이거 해서 3개 치료하러 왔다고 재차 말하니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 제가 잘못봤나?? 다시봐도 전혀 할 필요가 없는데요? "

라고 합니다;.;

자초지종을 또다시 정황하게 설명하니 

" 과거 치아에 충치치료 하면서 이빨색으로 덮어씌워 놓은 재질이 변색된것도 지금 싹~ 치료 다 하더라도

브라켓 (현재 내 치아에 붙여놓은 보철들) 뺄 때 또 다시 하게 될텐데 그러면 돈이 이중으로 들어가니

할 필요가 없습니다. " 라고 또다시 번복하며 말씀해 주시더군요.

솔직히 이빨 치료하러 가면 다른곳도 치료해야 된다며 권유는 정말 많이 받아 봤어도

"지금 치료 다 해도 나중에 또 치료해야 되는데 그럼 돈이 2중으로 들어가는데 왜 하려고 하냐 "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아니 솔직히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런 치과는 널리 퍼져야 하는게 맞긴 한데..... 부천에서 멀리 떨어져 계신분들은 자제해 주심이;; ^^;

역시 당장 예약하려 해도 몇일씩 기다려야 하는 곳에는 다 이유가 있더군요.

상동역 근처에 치과 괜찮은치과, 잘하는 치과 찾는 분들 여기 꼭 한번 가보세요.

물론 제가 치료는 직접 경험해 본게 아니라 잘하는 곳이라고 확답은 못드리지만

정말 양심적인 치과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네요. ^^

엑스레이 찍는비용, 원장님이 치료할 것 있는지 다 봐주고 그냥 나왔는데

2, 3만원 낸다 했어도 전혀 기분이 안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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