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00 완전 좋네요~ ㅎㅎ

드디어 저도 간지나는 헤드업디스플레이 하나 장만 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A100으로 구매할까 했는데 NEW버전으로 H200 이 나왔더군요.

옵션들도 대략 확인해 보니 속도 하나만 나오게 설정 할 수도있고, 속도+RPM만 나오게 하거나,

속도+시간만 나오게도 가능하고 그야말로 딱 내스타일이라 바로 구매했습니다. 

근데 해외직구라 불량품오면 반품관련으로 상당히 난감해 질 것도 예상해야 하는 ㅠㅠ

근데 해외 직구인데도 영업일로 4일정도 면 도착 하더군요.

요건 구성품들 입니다.

뭐~ 용품들 이름까지 알 필요는 없으니 패스~

아마 제가 올린글 찾아서 들어오시는 분들 이라면 구성품은 아실테죠. ^^ 

아... 근데

받아보고 나니 설명서가 죄다 쭝꿔 말로 다 나와있네요 ㅡㅡ;;

한국에 판매하면 한국언어로 설명서를 넣어줘야 당연한거 아닌지...-_-;;

일단은 불량인지 아닌지 먼저 차에가서 확인 해야 하기에

퇴근하고 바로 내 검팔라에 꼽아보니 다행히 잘~ 작동하는군요.

우선 속도계가 보기에 편한 곳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서 선을 커버 사이에 넣어주면 되는데 평소 차를 많이 만져본 분들은

대충 감 오지만 처음 장착해 보시는 분들!!?? 난감하죠?

그래서~ 깔끔하게 선정리까지 할수있도록 간단한 설치방법 알려드립니다. ^^

우선 요렇게 생긴 녀석은 차 앞유리에 평소 운전석에 앉았을 때 시야에 방해되지 않는 편한곳?

에 장착을 해야겠죠?

처음엔 내부 커버들 사이로 억지로 끼워 넣고 마지막에 선 정리를 하려 했으나...

덜렁거리고, 상당히 지져분 해 져서

검색하고 깔끔한 방법을 습득 했습니다.

차문 열고 문 사이에 고무를 손으로 잡고 힘을 꽉~ 주고 뽑아야 빠집니다.

그리고 옆의 커버도 힘을 가해서 뽑아 줍니다.(힘 꽉 줘도 안부서 지니 걱정 마시고 빼세요~)

(뾰족한 일자 드라이버가 있으면 더 수월함)

그리고 운전석 우측의 수납함? 을 탈거 해서 완전히 뒤로 재껴주세요.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을 안쪽 방향으로 살짝 눌러 주면서 빼야 잘 빠짐..

그리고 HUD 선을 밑에서 위로 쭈욱~ 뽑아 줍니다.

자~ 이제 겁나게 길게 나와있는 선 정리를 해야겠죠?

케이블타이100

요거는 다이소에서 1천원주고 샀는데 무진장 많이 들어있어서

집에서 전기선이나, 차량들 다이 할때 상당히 유용하더군요.

선을 요렇게 이쁘게 돌돌 말아서

(뭐 이건 개인취향이라 선정리는 알아서 하면 될듯 합니다.)

저는 요렇게 정리해서 선들 사이에 끼워 넣어주니 딱 들어가더군요.

아.. 밑부분이 안나왔네;;

마치 원래부터 HUD가 꼽혀 있던 것 처럼 잘 정리가 되었는데 -_-;;

일단 위치선정은 아직 좀 더 운전해 보고

괜찮은 위치를 찾고있는 중인데

차의 정 중앙에 놓으면 좀 안맞는 것 같고,

운전석 앞쪽에 놓으니 HUD가 처음이라 그런지 시야를 살짝 가려서 신경쓰고;;

쨋든 최적의 위치는 운전석 앞 인것 같은데 좀더 몰아보고

나중에 H200 기능들 설명서는 당췌 뭔 말인지 모르기 때문에 ㅡㅡ;;

경험으로 마스터해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달릴때 살짝 찰칵 해 봤는데

굳이 유리에 붙이는 광학필름?? 아니라도 선명하게 잘 나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잘 산듯 합니다. ㅎㅎ

 

PS: 그리고 솔직히 딱 까놓고

신차 살때 굳이 옵션으로 장착할 필요가 없는것 같네요.

물론 HUD에 네비게이션까지 다 나오는건 알겠는데

요즘 누가 차량 네비로 주소치고 가죠?

모든 차들이 다 기본으로 네비가 장착되어 있고 내차도 당연히 있지만

여지껏 단 한번도 차 네비 켜고 가본 적이 없네요;; (그냥 후방카메라용, 동영상시청용으로만 씀)

스마트폰 네비어플이 막히는구간 실시간 길안내도 잘 해주는데 굳이...? 

결론은 신차살때 옵션으로 100만원, 150만원씩 하는 고가의 HUD 달고 후회 하지말고

저렴하게 3, 4만원때 사제HUD 달으세요.

뭐~ 그냥 제 생각은 이렇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