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서 4년째? 거주하고 있습니다만...
집주인과 소통도 거의? 안하고, 집 수리관련으로 물어볼게 있어서 전화해도 부재중...
문자 보내도 답변도 바로 안주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연락을 잘 안했었는데요?
언제부터인지 디지털도어락(번호키 잠금장치)가 갑자기 말썽이더군요.
(밤늦게 동료들과 모임후 집 문을 열으려고 40분동안 비밀번호를 수십번 눌러봐도 삐삑 소리만 남;;)
저희집에 설치되어 있는 녀석과 설치된 위치, 잠금장치까지 비슷한 모양의 도어락 이라 요거다 싶어 구입했습니다.
비용은 인터넷 열하나 쇼핑몰에서 배송비 포함 42,500원 주고 구입!
설치기사님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던데 클릭해보니 5만원정도가 별도비용으로 들어가니
유튜브 보니 설치라고 해 봐야 별것도 아닌것 같아 직접 설치하고 5만원 버는게 낳겠다 싶어 패스 했습니다;;
전부터 혹시라도 건전지 약없어서 안열릴 수도 있을 것 같은 불안감에 베터리는 수시로 확인 했었는데;;
사실 고장 몇일 전 부터 몇번씩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긴 했었습니다.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결국 터질게 터진 것이죠;;
물론 요게 맛이 갈듯 말듯 하기 전 부터 도어락 샐프설치관련 영상을 유튜브 보면서 숙지를 하고 있었고,
당연히 우리집 도어락과 비슷하게 생긴 녀석으로 주문도 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자~ 그럼 분해 스타트~!
안쪽 건전지 커버 열면 나사가 총 4개 보이는데 다 풀어줍니다~
밖의 번호키 누루는 부분은 고무덮게? 같은게 덧대여 있던데 일자드라이버로 살짝 밀어 넣으니 쑥 들어가더군요.
도어락 전체 해체 하는데 5분도 안걸린 것 같네요;;
물론 미니 전동드라이버가 있어서 상당히 수월하게 풀었음..
(요건 예전에 인터넷쇼핑몰에서 4만원 정도 주고 샀었습니다.)
문제는 이 부분인데....
잠금장치가 걸리는 걸쇠부분
어라;; 기존에 달려 있던 것 보다 살짝 작아서 나사부분이 안맞네?
해체할 때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만 하면 되겠구나 생각하고 수월하게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외부에 사진은 없는데 밖에 땠던 자리에 그대로 제품과 함께 동봉된 고무패딩 같은걸 그대로 넣고 끼운 상태 입니다.
이제 문 외부 쪽으로 선만 살짝 끼워넣고 안에서 나사만 조여주면 끝!
인줄 알았으나...
화살표 표시해 둔곳의 쇠로된 덧대 부분을 좌 우로 조정해 주면서 조정하면 되는데요?
걸쇠부분이 문 여닫을 때 간섭이 없도록 들어갈만한 공간은 띄워놓아야 합니다.
다 맞추셨다면 조여주면 끝!
이미지 상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사인펜 같은걸로 나사 뚫어야 할 부분을 미리 표시해 두고 뚫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장비의 힘이 절때 필요합니다.
이야~ 이런 드릴이 정말 필요한 날이 오긴 오는군요.
다행히 걸쇠의 크기가 기존에 달려있던 도어락과 똑같다면 이런건 필요 없을텐데
만약 틀리다면 문기둥의 쇠철판을 드라이버와 쇠뚫는 피스 같은걸로 정말 빡시게 뚫어야 합니다;;
당연히 저는 그냥 위~잉~ 하니 슉 뚤리긴 했지만
그래도 시험삼아 드라이버로 여러번 돌려서 뚫어보니 어중간 해서는 절때 안뚫리더군요;;
(이런경우는 건강한 남친의 힘을 빌리세요. ^^;)
설치하는 방법도 동봉되어 받긴 했는데 대충 훑어 보고 패스~
설명서 보다 그냥 관련 유튜브 보면서 파악하는게 더 낳습니다.
혹시나 제니스Z100S 설명서가 필요하신 분들도 있으실테니 위의 이미지 참고하세요~ ㅎㅎ
제가 처음 도어락을 설치해 봤는데요?
물론 몇번 실수는 했지만 설치기사 까지 불러 가면서 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하는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비슷한 도어락의 비슷한 설치부위라면 샐프설치하고 그돈으로 맛있는걸 한번 더 사먹는걸 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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