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시간에 밥 같이 먹자는 직장 동료의 요청에 밖에서 잠깐 기다리는데 평소엔 그냥 지나쳤던 경품뽑기 기계에서 시거잭박스가 살짝 걸려있는 것을 보고는 이게 웬떡! 이냐 싶어 냅다 뽑았습니다. 물론 한방에 못뽑고 2천원 넣고 뽑았는데요? 그래도 못해도 5천원정도 이상하는 걸 뽑았으니 나름 이득 이라고 생각했죠. (그냥 대충 뽑고 집에와서 생각 해 보니 뽑기 전에 포스팅 해야된다는 사실을 깜빡했습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딱 두번에 뽑았습니다.
당연히 뽑기 힘들었다면 도전도 안했을 텐데 어느 누군가가 뽑다가 지쳐서? 그게아니면 돈이 다 떨어져서 포기했나 봅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PP박스의 경품 잘 뽑는 방법! 그 비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첫번째!
빨간색 동그라미 표시해둔곳 보이시죠? 저런건 기계조작만 아니라면 대부분 2~3번만에 뽑을수 있으실 겁니다. 공략은 별거 없습니다. 작은 박스가 유리층 사이에 너무 꽉 끼어있지만 않다면, 중간에 정확히 맞추면 왠만하면 나옵니다만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결코 쉬운건 아니죠. 아마 몇번 해 보시면 감 오실겁니다.
두번째!
다른사람들이 뽑다가 포기한걸 먼저 확인해 본다!
유리층 사이에 지지대가 너무 강력한 경우 정말 고수 아니면 힘듭니다. 아니 고수라고 할지라도 만원 이상은 투자 해야 뽑을수 도 있습니다. 제가 x표시 해뒀는데요? 위에 유리층과, 밑에 유리층을 보세요. 잘 안 보이실 테지만 유리가 살짝 올라갔습니다. 거기다 x표 위에 보시면 약간 물반점? 같은게 보이시죠? 저건 절때 못뽑습니다. 실리콘고무는 유리나, 플라스틱 등등 밀도가 높은 물체에 장시간 눌러두면 약간의 접착력이 있기에 뽄드로 붙혀놓은 것 처럼 안움직입니다. 그걸 살짝 미는 정도이니 당연히 돈만 날리게 되는 것이죠.
보이는 사진에서 비교적 뽑기 쉬운걸 고르라면 키티 거울의 경우 밑부분 살짝 밀면 떨어지는데요? 만약 안떨어 진다 해도 넘어집니다 그래서 두번만에 뽑을수 있지만 투자대비 비효율 적이죠.( 원가 2천원도 안하지 않을까 싶군요?)그리고 키홀더의 경우는 뒤로 많이 밀려나 있는 상태이며, 투명박스도 그리 두껍지 않기 때문에 저것 역시도 살짝 밀면 빠지게 되는 것이죠.
제가 지금 설명 드린 내용은 많은걸 알려 드린건 아닙니다. 이것 말고도 공략법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지금 보시는 경품 들은 제가 직접뽑고 인증샷을 한것도 아니라서 " 말로는 누가못해? " 라고 생각 하실분들도 있겠죠 그래도 대략 짐작은 오실걸로 보이는데 어느정도 공감은 하시죠? 딱 해보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뽑기 전에 저 상품이 얼마정도 가는지는 먼저 파악해야겠죠...?
제가 알려드린 내용 그대로 따라만 해 보셔도 기계를 조작하지 않았다면 60%이상은 먹고 들어갑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하자면 경품기계 사장님들 얼마전에 신문에도 나온 기사 입니다만 게임물관리위원회 에서 볼법개조, 변조, 뽑기등등 프로그램을 조작하거나, 공급하는 업주분들까지 수사의뢰, 행정조취는 물론 관계 부처에 철거요청 해 간다 합니다.(내가 알기로도 기계가 300만원 이상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러니 법에 제촉되는건 안하는게 상책일걸로 보이는군요 시행은 2016.10월 부터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나올것이며, 대대적인 단속이 있을 예정 이라 합니다.
'나만의 일상 > 생활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컬레이터에서도 몰카는 항상 조심하세요 (6) | 2016.11.13 |
---|---|
수성 에프킬라 살충제 맞나요? (0) | 2016.10.20 |
겔럭시 노트4엣찌 실사용중인 베터리 교체후기 (2) | 2016.08.29 |
휴대폰 분실 조회 (2) | 2016.08.21 |
하수구 냄새차단 (8) | 2016.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