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갑각류(새우, 꽃게, 오징어, 조개류 종류,)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고향이 제주도라서 어릴때부터 바다에서 수영하면서 작살로 해산물을 잡곤 했습니다.(별명: 코난;;)
여름방학이면 오전 일찍부터 저녁8~9시까지 해가 저물어 어두컴컴 할때까지 수영을 했었습니다. 물론 끼니는 바다에서 전부 갓잡은 각종 해물들로(문어, 광어, 숭어, 돌돔 등등..) 같이 수영하던 친구, 동생, 형들과 함께 초장에 발라먹으면 그 맛이 기가 막히죠~!
얘기하다보니 문득 어릴적 추억이.. 여튼 해산물 킬러라서 오늘은 바다에서 돌판에 구워 먹었을 때 의 맛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저는 혼자서 집에 있을때 종종 요리를 해서 먹습니다. 왠지 모르게 도전정신? 이 들다보니 이것, 저것 자주 해 먹는데요? 오늘은 싱싱한 새우가 통째로 5마리나 들어간 새우볶음 +밥 ? 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따로 양념은 안합니다. 그런데 진짜 제가 할수 있는 요리 중?? 최고로 맛있는 요리에 속합니다.
20분 완성!
이게 바로 나만의 리얼 통새우 볶음밥!
우선 준비물은 새우!
마트에서 해동새우 한봉 샀는데 냉동실에 두고두고 라면같은거 끓여먹을때 같이 넣어서 먹으려고 샀습니다.
이정도 양이면 한달은 먹을만한 양이죠.(평일엔 저녁과, 주말 점심, 저녁만 집에서 먹때문에..)
그리고 냉동볶음밥 하나(마트에서 4380원 이나 주고 샀습니다.
참고로 비추 입니다.
가격대비 나의 노동력도 들어갔는데 상당히 비싼편에 속합니다.
같은 코너에 배치되어 있는 피코크 낙지볶음밥이나, 새우볶음밥 추천 합니다.(4인분에 8500원 입니다)
우선 기름을 살짝 둘르고, 약불에 새우를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 해 질때 까지 구워줍니다.
수전증이 있나;; 조금 흔들렸네요.
요정도로 살짝 태울까 말까 한 정도로 구워주면 됩니다.
소금? 허브? 아무것도 안넣고 그냥 있는 그대로 후라이펜에 살짝 굽기만 했습니다.
아마도 껍질이 살짝 타면서 노릇노릇 해 져서 맛있어 지는것 같더군요.
새우껍질에 미약하지만 키토산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죠.
그리고 아까 같이 준비했던 냉동 볶음밥을 5분정도? 볶아 줍니다.
이 모든건 마트에서 다 한큐에 구입가능해요~^^
이게 완성품 이긴 한데... 된장비빔밥은 비쥬얼상 조금 안어울리더군요.
새우 껍질 까는게 조금 귀찮긴 한데
그래도 비싼 랍스타 보다 더 맛있습니다.
정말입니다! 믿어보세요^^
참고로 초장을 조금 찍어서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우렁비빔밥이라서 그른지 내가 좋아하는 우렁이도 들어있긴 하네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식사들 하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
'나만의 일상 > 보고,느끼고,맛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오월뷔페 완전 괜찮네요~ (6) | 2017.03.25 |
---|---|
상동 대갈탕 메뉴중 십전대보보양탕....!?? (6) | 2017.03.23 |
볶음 너구리 맛보기! (4) | 2017.03.12 |
상동 모건시티 근처 가정식백반 여로집 (6) | 2017.03.10 |
루카스나인 (LOOKAS9) 더블샷라떼 커피 강추! (5) | 2017.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