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봉구비어 싸고 맛도 딱 좋아요~

어제 명품 풍천민물장어 맛집을 갔다가 2차로 간단하게 크림맥주 한잔 먹으려고 봉구비어에 들렸습니다.

요즘 상동역 5번, 6번출구쪽 먹자골목에는 봄, 여름, 가을 저녁에는 날씨도 시원해 지니 야외바람 쐬시면서 드시라고 골목에 의자와, 테이블을 길에 쭈~욱 늘어 놓습니다.

위치는 위에^^

봉구비어 메뉴판 입니다.

안주 가격이 참~ 아름답습니다 +_+

정말 저렴하죠?

그리고 이 크림맥주!!

톡 쏘는 맥주 잘 못드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제가 카스같은 병맥주는 너무 싸~ 해서 딸꾹질이 간혹 나오는데 봉구비어 표 크림맥주는 맛도있고, 목넘김이 좋습니다. 제가 술맛은 잘 몰라도 예전에 한번 먹었었는데 그 맛이 잊혀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찾아 간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징어를 좋아해서 맛징어를 시키려 했으나... 동료의 강력한 말 한마디에 육덕포(육포+나쵸+새우칩) 로 주문하면서 감자튀김도 추가로 주문했는데 이것도 맛이 괜찮더군요.

그렇게 다들 잡수시고, 빠사삭 튀김쥐포도 2번이나;;

뭐 많이 안 먹은것 같았는데 4명이 두잔씩 먹으니 어느세 가격이 77,500원이;;

2차 쏘기로 하신분은 계산도 안하시고 먼저 갔을 뿐이고... 쩝;;

그래도 기분 좋게 먹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 겠지요ㅠ

간단하게 생맥주 한잔씩 하실 분들은 봉구비어 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