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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상/보고,느끼고,맛보고

이태원 맛집...? 이라하여 간 곳~

by 12mango 2018.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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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에 마땅히 할 것도 없고 어디갈까? 하다가 이태원에 들렸습니다.

밥먹기는 아직 이른 저녁 시간이라 주위좀 둘러보다가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 발견!


어서오새우~ ^^

안에선 사장님이 열심히 굽고 계심~

개인적으로 삼합이 너무 먹고 싶었지만... 같이 간 동생이

어차피 밥먹을거니 맛만 보자 하여 버터새우 5개입?? 주문 ㅎㅎ

요리가 다 되면 요 기계로 치즈를 가열하고 살포시 내려주는데

완전 먹음직 스럽더라고요.

요거 하나 먹기 위해서 순번 대기석에서 30분이 넘게 기다렸습니다;;

참..ㅠㅠ

근데 새우를 살짝 구워서 그런지 완전 맛있었네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소스가 달달, 새콤한게

질리도록 먹었었던 소스여서 ㅠㅠ

물론 밥 먹기 전 간식으로 먹은 것 이긴 하지만 둘이서 먹기엔 상당히 부족한 양...ㅠㅠ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이태원 길따라 쭈욱~ 올라가서 그랜드하얏트 호텔을 갔는데

와~ 나무에 전등불로 도배를....

정말 예쁘더군요. ^^ 

이제 볼거 다 봤으니 밥먹으러 가야겠죠~? ㅎㅎ

사실 이태원에는 널린게 맛집들이라 아무거나 먹자고 했으나

일행이 여기 정말 맛집인데 웨이팅 하고 줄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는 곳 이라고 버럭을;;

엘그레코스 위치 입니다.

주차장은 없음~

혹시나 여친분과 함께 데이트 겸 차끌고 이태원 오시는 분이 있다면

아래 주차장에 주차 하세요.

지하 6층? 으로 되어있긴 한데 주말 저녁시간때엔

거의 지하5, 6층까지 내려 가셔야 자리 있을겁니다.

위 사진은 간판찍은게 없어 모 블로그에서 살짝 퍼왔습니다 ^^;;

아래는 엘그레코스 메뉴판 입니다.

다행인건지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저녁시간이 다 되서 인데 손님들이 없더군요?

걸어 다녀서 다리도 아프고, 몸도 지쳤는데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30대의 끝이 이제 코앞이라 20대 때 체력과는 확실히 표가 납니다;;)

가격은 여느 레스토랑에 비하면 다행히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것 같네요.

저희는 감바스 알아히요와, 기로스플레이트 로 주문~

요게 감바스알아히요 입니다.

피자빵 비슷한게 같이 나오는데 올리브국물?? 에 찍어서 먹었는데

제가 짠음식은 잘 안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꽤나 짭쪼름 했습니다.

이건 기로 스플레이트 인데

닭고기를 불에 살짝 구워서 나오는 것 같았는데

향신료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향이 강하더군요.

뭐라 해야 할까...

평소 제가 먹는 맛과는 전~혀 틀린 맛이라 저는 왠지 적응이 잘....

결론~!

맛집이라고 상당히 소문이 나 있는 곳이긴 한데

같이 간 동생은 맛있다고 하지만

내 입맛엔 . . .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맛 같은데

맵고, 닭 냄새안나고, 단, 짠 음식 좋아하는 제 입맛은 조금 그랬습니다. ㅠ.ㅠ

이태원 거리 데이트 하면서 한번쯤 가볼 만 한 곳이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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