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에 마땅히 할 것도 없고 어디갈까? 하다가 이태원에 들렸습니다.
밥먹기는 아직 이른 저녁 시간이라 주위좀 둘러보다가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 발견!
어서오새우~ ^^
안에선 사장님이 열심히 굽고 계심~
개인적으로 삼합이 너무 먹고 싶었지만... 같이 간 동생이
어차피 밥먹을거니 맛만 보자 하여 버터새우 5개입?? 주문 ㅎㅎ
요리가 다 되면 요 기계로 치즈를 가열하고 살포시 내려주는데
완전 먹음직 스럽더라고요.
요거 하나 먹기 위해서 순번 대기석에서 30분이 넘게 기다렸습니다;;
참..ㅠㅠ
근데 새우를 살짝 구워서 그런지 완전 맛있었네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소스가 달달, 새콤한게
질리도록 먹었었던 소스여서 ㅠㅠ
물론 밥 먹기 전 간식으로 먹은 것 이긴 하지만 둘이서 먹기엔 상당히 부족한 양...ㅠㅠ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이태원 길따라 쭈욱~ 올라가서 그랜드하얏트 호텔을 갔는데
와~ 나무에 전등불로 도배를....
정말 예쁘더군요. ^^
이제 볼거 다 봤으니 밥먹으러 가야겠죠~? ㅎㅎ
사실 이태원에는 널린게 맛집들이라 아무거나 먹자고 했으나
일행이 여기 정말 맛집인데 웨이팅 하고 줄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는 곳 이라고 버럭을;;
엘그레코스 위치 입니다.
주차장은 없음~
혹시나 여친분과 함께 데이트 겸 차끌고 이태원 오시는 분이 있다면
아래 주차장에 주차 하세요.
지하 6층? 으로 되어있긴 한데 주말 저녁시간때엔
거의 지하5, 6층까지 내려 가셔야 자리 있을겁니다.
위 사진은 간판찍은게 없어 모 블로그에서 살짝 퍼왔습니다 ^^;;
아래는 엘그레코스 메뉴판 입니다.
다행인건지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저녁시간이 다 되서 인데 손님들이 없더군요?
걸어 다녀서 다리도 아프고, 몸도 지쳤는데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30대의 끝이 이제 코앞이라 20대 때 체력과는 확실히 표가 납니다;;)
가격은 여느 레스토랑에 비하면 다행히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것 같네요.
저희는 감바스 알아히요와, 기로스플레이트 로 주문~
요게 감바스알아히요 입니다.
피자빵 비슷한게 같이 나오는데 올리브국물?? 에 찍어서 먹었는데
제가 짠음식은 잘 안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꽤나 짭쪼름 했습니다.
이건 기로 스플레이트 인데
닭고기를 불에 살짝 구워서 나오는 것 같았는데
향신료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향이 강하더군요.
뭐라 해야 할까...
평소 제가 먹는 맛과는 전~혀 틀린 맛이라 저는 왠지 적응이 잘....
결론~!
맛집이라고 상당히 소문이 나 있는 곳이긴 한데
같이 간 동생은 맛있다고 하지만
내 입맛엔 . . .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맛 같은데
맵고, 닭 냄새안나고, 단, 짠 음식 좋아하는 제 입맛은 조금 그랬습니다. ㅠ.ㅠ
이태원 거리 데이트 하면서 한번쯤 가볼 만 한 곳이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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