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지인 터키공항에서 내린 후 12시간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으니(계획적으로 시간텀을 둔 것임 -_-ㅋ)
이대로 그냥 떠날 수는 없겠죠? ㅎㅎ;;
사실은 터키항공측에서 비행기 텀 시간이 길면 호텔무료숙박이 가능하다는
어느 블로그의 글을 보고 그렇게 잡은 거였으나...
그건 악천후나, 비행 출발시간 지연 등등... 그런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때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더군요;;
여튼~ 그렇게 공항에 도착하니 볼건 많은데 몸은 피곤하고;;
해서 일단은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호텔까지 픽업하고, 공항까지 다시 데려다 주는 사람들
에게 어쩔수 없이 갔습니다;;
네 덤텡이 쓸것 당연히 예상했습니다.
한화로 거의 15만원 정도...? ㅠㅠ(처음엔 20만원 넘게 부르길래 되지도 않는 영어로
노노 쏘리~ 하면서 가려니 좀더 깎아주는 것 같더군요;;)
물론 택시 타고가도 되지만 택시기사들도 덤탱이씌운다 하고,
버스를 타고 가자니 길도 모르겠고, 영어도 울렁증이 있어서 ㅡㅡ;;
기왕 덤텡이 쓸꺼 한방에 다 해결되는걸로 하자 싶어서 ㅠㅠ
여튼 공항에서 이 호텔까지 가는데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
(검은색 벤츠벤 차량을 타고 갔는데 끌려가는 것 같아 왠지 겁이;; 다신 이용하고싶지 않은 공항의 호객행위하는 사람들;;)
뭐~ 조식도 제공된다 하니 간 곳이라
별 기대는 안했지만 의외로 내 입맛에 맞는 것도 있긴 있네요 ㅎㅎ;
대충 배좀 채우고, 두시간 정도만 자고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로 갔습니다.
버스를타고, 기차전철?? 을 타고 40분에 걸쳐 도착한ㅠ
구글지도에서 치면 나옴~(지도첨부 하려 했으나 다음엔 해외검색은 안되네요)
해외에서 길 모를 땐 역시 구글지도가 진심 짱입니다. (모르는 영문지역들도 설정에 따라 한국어로 번역되서 나옴)
아무것도 몰라도 길찾기>교통 으로 체크하니 몇번 버스를 타고, 내려서 걸음으로 길찾기 까지 다 되니
그야말로 폰 하나만 있으면 못찾아 가는곳 없습니다. ㅎㅎ
나름 꽤 웅장한 성이고, 행사를 하는 날이였는지 사람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여기가 기도사원인데 들어가려면 여자는 두건에, 긴 치마를 입어야만 입장 가능하고,
남자도 반바지 차림일 경우 역시 천 같은걸로 치마처럼 덧 대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합니다.
손과, 발을 씻는 풍습이 있는 곳 인데
뭐라 듣긴 했지만 생각이 ㅡㅡ;;
뭐... 기도사원에 들어가기 전 더러운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하고, 뭐... 그런 내용같네요?
손, 발을 깨끗이 정화 한다고 하니 저도 살포시 씻었는데 물이 엄청 Coool~ 합니다;;
영화에서나 나올법 한 마녀나무 같은 나무~
속이 뻥 뚫려있는데도 어떻게 이렇게 건재한건지 신기~
사원에 입장하기 전 기도시간으로 입장 불가라서 앞 잔디마당에서 누웠는데
미세먼지, 황사도 전~혀 없는 깨끗한 하늘 나무아래 그늘에서 살포시 한컷~ㅎㅎ
사원에 들어가기 전 꼭 여기서 몸에 둘를것을 무료로 받을수 있습니다.
그냥 무료임~ㅎㅎ
탑 꼭대기가 어마어마하게 큼;;
조금 반가웠던 건 입구라는 한국말~
우리말도 나오긴 합니다 신기~~ ㅎㅎ
전 잘 모르지만 터키가 형제국가? 라고 들었는데
터기시민들은 한국인들에게 우호적이라 합니다. ^^
생각해 보니 길몰라서 당황스러울 때 친절히 걸어서 데려다 주기도 하고,
호의를 많이 받았던 것 같네요.
5, 6층 높이의 사원
정말 크긴 크네요.
여기가 기도를 드리는 장소라 합니다.
조용...조용히 다들 주문을...?
사원 전체를 축소해 놓은 모형사원~
마지막에 이스탄불에서 SEMAZEN 레스토랑 맛집이라고 하던데...
사람들이 많더군요.
메뉴판을 찍었는데 어디뒀는지 생각이;;
리조또와, 대빵큰 새우요리를 주문했는데
요건 다음에 찾으면 추가로 올려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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