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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여행 5일차 겐트의 호텔급의 숙소

by 12mango 2018.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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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기 전 여친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1박2일로 이미 예약을 잡아놓은 상태이고,

전 목적지까지 모시고만 다녔습니다~ ㅎㅎ;;

아~ 왠만한 분들은 다들 아실테지만 그래도 혹시나 에어비앤비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대략 설명 드리자면

구글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 에서 앱을 다운 받고

요렇게근처 주소와, 숙박할 날짜를 입력하면 됩니다.

영어? 그까이꺼~ 몰라도 됩니다. 한국어로 말해도 중개인??이 다 번역해서 집주인과 직접 통역해서

채팅글 적어 줍니다.

저와 여친은 Charles de Kerchovelaan 13, 9000 Gent, 벨기에 요기로 예약을 했는데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숙소도 호텔급이라 너무 만족해서 후기도 남겨봅니다.

가격은 1박2일 2인으기준으로 66,000원 정도 들었네요

분명 예약할 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고 나왔는데...

결국 유료주차장에 24시 끉었습니다;;

주차비가 1시간에 1.5유로...

24시간 하니 6유로인가 토큰 넣고 했네요;;

주차 할 때 마다 번호판 입력 하다보니 다 외울정도;;;

사실 생각은 아무데나 대충 대고 싶었으나...

여기는 단 1, 2분이라도 주차한번 잘못하면 바로 딱지가 날라올 수도 있다더군요;;

요것만 전문적으로 찍어서 신고하는 카파라치? 같은 사람들이 많다 하니

이 점은 꼭 주의 하세요~!

처음 구글로 주소찍고 걸어가기로 길찾았는데

요 동상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옆에 보면 네모난 노란간판 건물~

입구 로비로 들어가면 1층에서 호출하시면 되는데

도착 했는데 집주인과 통화하기가 영... 힘드시면

에어비앤비 앱을 통해서 집주인과 얘기 나눌수 있습니다. ㅎㅎ

드디어 도착!!

와우~! 생각보다 상당히 깔끔??

커피 끓여 드시는 건 비추~ ㅡㅡ;;

전기포트 영 위생관리가 안되서 패스~!

2층 베란다인데 문열고 나가면 테라스도 있어서 담배도 마음대로 필 수도 있는 공간이~ +_+

(참고로 주인 아주머니도 담배 태우심...ㅎㅎ)

잠만 자러오긴 했지만 왠지 살짝 아쉬워서 7시가 다되어 잠깐 동내 한바퀴 돌려고 나왔는데

어마어마 하게 큰 성이 보이네요...

무슨 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 귀족가문의 성 이겠죠...

그런데 도심 한복판에도 이런 건물을 유지하는 걸 보니

정말 오래된 것을 고집하는 나라임에 분명한 것 같긴 합니다.

이날은 7월11일 프랑스와, 벨기에의 축구경기가 있는 날 이였는데

운좋게 저도 같이 관림을 할 수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담배를 태우면서 관람을...?;;

한국에선 잊을수 없는 일이겠죠? ㅎㅎ

그런데.....

좀 더 분발해야 할듯 한...

말은 안통하지만 옆에서 보는 관중들이

"아니 뭐 저따구로 하지? "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하겠다"

라는 몸짓과, 표정으로 다들 침울한 분위기가...

결국 0:1로 패하고 다들 가져왔던 국기를 집어 던지고 가더군요;;;

중간에 조금 허기져서 광장 내에서 파는 햄버거와, 맥주를 함께 먹었는데

딱 모양 나오죠? 진짜 맛 없었네요;;

고기한덩이에 살짝 구운 빵만 덩그러니... 이게 2유로...

그렇게 아쉬운 경기를 관람하고

나오는 길에 헐~ 수백대가 넘는 자전거가 주차되어 있더군요;;

역시 자전거를 너무도 사랑하는 나라 라는게 딱 보이네요~ ^^;

휴~ 어느세 벌써 저녁10시가 넘은시간...

근처 구경도 하고 싶었으나... 해외에서의 밤거리는 상당히 무서우니...

요기까지만..ㅠ

아~ 교통관련해서 한말씀 더 드리자면

여기선 차보다 보행자와, 자전거가 우선순위 더군요.

신호등 파란불 받고 가는 길 이여도 자전거나, 보행자를 먼저 보내줘야 합니다.

한국처럼 빵빵 거렸다간 싸움날수도 있으니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시길 권해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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