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네델란드 가성비 짱 맛집 카페로체 레스토랑
의 맛도 봤으니 다음 목적지는 프랑스 노르망디의 에테르타로~!
출발 전 벨기에 현지인들과 근처 오토캠핑장에서 보기로 미리 약속을 하고 갔습니다. ㅎㅎ
가다가 대박 싼 주유소에서 기름 가득~
리터당 16,19유로면 이 근처에선 상당히 저렴한 곳;;(보통 고속도로들 마다 17, 18유로이상 하더라고요ㅠ)
근데 기름 종류가 참;; 헷갈리게 되어있죠?
전 처음 해외에서 주유소 갔을 때 어떤걸로 넣어야 될지 몰라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가솔린 이라고 적어두지 참;;)
여기서 간단한 팁 드리자면
노란색은 일반류(95), 빨간색은 고급류(98) 입니다.
그 중에 Benzine 요게 휘발류차량에 해당됩니다.
Diesel은 아시다 싶이 경유차에 해당되고요. ^^
98 짜리는 한국에서도 고급주유소 아시죠? 그만큼 비싸니 주의하시길..ㅎㅎ
포드K에 풀로 넣긴 했는데 어느정도 기름이 있는 상태라 많이는 못넣었네요;;
초콜릿 인데 와~ 토탈 휴게소에서 파는 것임에도 400g에 1유로도 안되는 가격 0.69센트!
진심 대박쌈...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화장실은 유료...
보통 80센트나, 비싼곳은 1유로 하는곳도 있는데 50센트이니 여긴 그나마 좀 싸네요.
뭐처럼 전방이 시원하게 뻥 뚤린 일직선 도로라 좀 밟아 봤는데;;
140정도 밟으니 4천RPM이 넘어갈 뿐고;;
운전중에 좀 위험해서 안찍었는데 160까지 밟으니 거의 엔진이 터질것 같은;;
그렇게 한..3시간 달렸나..?
국경지역 톨게이트 지나면서 유일하게 무료화장실 발견!!
근데 들어가 보니 뚜껑도 없고, 엉덩이 지지해 주는 판도 없고;;
(현지인에게 화장실에 엉덩이 판 같은것도 없다고 말하니 설치 해 놓는데 사람들이 자꾸 훔쳐간다는군요;;)
여튼~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오토캠핑장
혹시나 찾아가실 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소 남겨드립니다.
(집에 도착해서 갔던 곳 주소를 찾는데 그 어디에도 안나와있어서 찾느라 고생했네요 ㅠㅠ)
구글 지도검색에서 2 Route be Saint-Clair 치면 나옵니다.
이 캠핑장에 대해 간략히 알려 드리자면
여기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고, 장기로 여기서 아예 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차 2대에, 가족단위로 해서 2박3일 묵는데 35유로 들었습니다.
여기는 샤워장
남여 공용으로 샤워장이 여러개 있는데, 따듯한 물이 24시간 나오긴 하지만;;
살짝 뜨거운 물에 가까울 정도... 물온도 조절은 안됨;;
여행중 절때 중요한건 휴대폰, 노트북 충전이겠죠?
여기서 무료로 충전도 가능함!
앞에 보이는 집들과, 캠핑카 들이 여기 운영하는 분이 직접 관리하는 곳.
한국은 저를 포함 대부분 햇볕이 내리쬐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유럽은 습하고, 우중충 한 날이 더 많기에 요렇게 일광욕을 많이들 즐긴다 하더군요. ^^
유럽 현지인들과의 아침 식사는 빵으로 바게뜨빵??? 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혹시몰라 챙겨왔던 도시락 컵라면좀 맛보시라고 같이 먹었는데
다들 맵다고 난리더군요.
근데 맛있다며 국물까지 다 드심 ㅎㅎ;;
도착한 날 저녁 무슨 불꽃축제를 한다면서 다들 줄줄이 가자고 해서 같이 가봤습니다.
해마다 7월 초부터 중순까지 불꽃축제를 한다 하던데 이름은 잘;;
코끼리 바위로 가는 도중 한..50미터 정도 줄이 길게 서있는 아이스크림집
아마도 맛집인가 봅니다.
시간도 많이 없는데 ㅠㅠ 조금 기다리다 포기;;
다음에 언젠가 한번 더 여기로 온다면 그때 맛보기로 하고 ㅎㅎ
해안가로 쭈욱~ 들어가면 양쪽 (좌, 우) 코끼리 바위가 보여요~
여기 주소는 아까 캠핑장에서 조금 걸어 내려오면 보이는데
Location gite Etretat /maison be vacances 치고 가시면됩니다.
하지만 차는 가급적 조금 걸어 가더라도 한적한 곳이나, 근처에 주차하고 가시길 권합니다.
워낙 관광명소이다 보니 주차비도 비싸고, 성수기일 땐 우리나라 처럼 주차할 공간도 없더군요;;
여기가 바로~ 코끼리 바위(좌측)
쪼~기 언덕으로 올라가보고 싶었지만...
최소 3키로는 걸어야 하는데 현지인 가족들과 같이와서 애기들도 걸어가야 하니;;
살짝 못가보는게 아쉽지만... 뭐~ 그래도 멀리서 볼 수있으니 패스~
여긴 반대편 코끼리바위(우측) 쪼~기 언덕집이 그렇게 경치도 좋고 유명한 곳이라던데;;
못올라가봤네요 ㅠ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도 않고 딱 좋은 자갈해변~
이쁜돌도 하나 득템하고~
햇볕이 쨍쨍 날때라 수정같이 반짝반짝 빛이 나서 줏었는데
집으로 직행~
사실 수영할 생각으로 완전 기대하고 오리발, 물안경 까지 여행가방에 다 챙겨왔는데...
물온도가.... 겁나 차가움 ㅠㅠ
햇볕 쨍쨍이라 날씨는 무지 더운데도 바닷물 온도는 우리나라 동해 정도만큼 차갑더군요.
잠깐 들어갔다 나왔는데 다시 들어갈 용기가 안나는 정도.. ㅠㅠ
유럽의 꼬마 미남, 미녀들~
여기 애기들은 다 탤런트 해도될듯한...? ㅎㅎ
물이 좀 많이 빠지니
물의 탁함이 좀 없어지고 바닥이 보이네요.
해안가를 따라서 우측으로 쭈욱 걸어 왔는데
절벽 밑에 완전 신기한 곳 발견!!
건장한 어른 한명이 지나갈 수 있을듯 한 비밀통로가~??
내가 이곳에 대해 검색해 볼땐 못봤는데 뭔가 대단한 걸 발견한 듯 한 기분이 ㅎㅎ
호기심발동으로 바로 들어가봤습니다.
비록 언덕은 못올라 갔지만 언덕에서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등산로 같은 길이 이 있네요.
요게 따개비??인데
여기 사람들은 잘 안먹나보더군요.
물론 제가 딴건 아니고 어떤 아시아계 한분이 열심히 따고 있더라고요. ㅎㅎ
저거 살짝 끓여서 초장에 찍어먹으면 맛있는데. ㅋ
반대편에는 물 다빠지니 와~ 이런 멋진 풍경이. ㅎㅎ
마지막 반대편의 물이 빠졌을 때 찍은 사진
여기서 물이 많이 들었을 때 다이빙하면서 놀던데
지금은 물이 다 빠지니 아무도 없네요. ㅎㅎ
여기까지 오기가 비록 험난? 하긴 하지만
유럽여행으로는 꼭 들려야 할 곳임에는 분명한 것 같네요.
(한국인 분들도 종종 보이던데 ㅎㅎ)
여행계획 중인 분들은 참고하세요~ ^^
다음 포스팅은 파리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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