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스팅
경기도근교 가족나들이 좋은 곳 김포함상공원
갔다가 요번철의 마지막 대하구이를 맛있게 먹어주고~
근처에 있는 함상공원에 들렸습니다.
위치는 시장 옆쪽으로 보면 큰 배가 하나 보여서 바로 알수있더군요.
해상초계기
요즘이랑 비교하면 상당히 낡고, 볼품없어 보이긴 하지만
모형이 아닌 실제 사용된 항공기라 사실감이 있어 좋더군요.
크기가 작아서 좀 그런데 그래도 정원4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하는군요.
전 요런 장갑차를 처음봤는데 수륙 양용차 입니다.
(공익 제대이기에 ^^;;)
가까이 가면 버스보다 약간 작은 크기인데 사진상으로는 작게나왔네요.
여튼 바다와, 육지를 다닐수 있는 차 인데
신기한건 완벽하게 개발 성공한건 몇년도 안되는데
어떻게 1974년도에 이런 장갑차를 만들어서 실전배치 한 것인지
거기다 그시절에 이렇게 무거운 강철덩어리가 바다에서 뜰 수 있게끔
만들었다는게 더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
기왕 여기까지 온 거 배 안까지 들어가 봐야겠죠~?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되는데
어른3천원, 청소년, 군인은 2천원, 어린이는 1천원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카드도 가능하다네요.)
흐미~ 3명이라 9천원이나...ㅠㅠ
정말 3천원의 값어치를 하기를 바라며...
관광 안내표에 덕포진둘레길이 있어 도전해 볼까 했지만
곧 해 지는 시간이라 패스~
벨기에에서 놀러오신 여친의 형부님? 인데
그냥 대충 찍었는데도 어찌저리 사진빨이 잘 받는지 ㅡ.ㅡ;
일단 입구에 들어서면 난방기가 풀 가동중이라
배 안이 따듯함~(한겨울에도 추위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밖에서 볼때와는 틀리게 안으로 들어오니
꽤 잘 꾸며 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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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잘 안보이실 분들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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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중간쯤 가니 영상관이 나오는데 좌, 앞, 우 전체를 화면으로 해 뒀던데
저기 손잡이 보이는 곳 가서 구경하고 있으면
짦막한 영화한편 나오면서 발판 부분이 흔들리더라고요;;
첨에 뭐야이거? 하고 깜놀했습니다;;
군인들이 전장에 나갈 때 필수로 들고가는 물품들
모포, 판초우의, 개인천막, 세면백, 폴대, 텐트펙 입니다. 그외 무기류와, 구급대 등등 을 다 합치면
보통 필수로 들고가야 하는 무게는 30Kg이상 40kg정도 되죠;;
완전군장 체험하는 곳도 있네요.
저도 한번 짊어져 봤는데 안에 물품들이 텅 비어있어
6~8kg정도밖에 안되더라고요.
완전 군장을 할 땐 위에 말했던 군용품 들을 전부 짊어지게 되는데
어린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
베 끝쪽으로 다와가면 세명이 같이 조작할 수 있는 게임판? 이 있습니다.
저도 한판 해 봤는데 나이가 되서 그런가 ;;
날아다니는 비행기는 잘 못마추겠더군요 ;;
40분정도 구경하고 나왔는데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이쁘네요.
추운날에는 꽃이 안피는 걸로 알고있는데..
여튼~
함상공원은 한국 역사에서의 의미있는 곳이기에
3천원 정도 주고도 올만 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여친이랑 데이트 하기도 적당히 무난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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