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F(게임랭킹페스티벌)에서 제주도에서도 홀덤대회가 열린다는 말에
살짝 관심있어 했으나 호텔숙박과, 항공료가 부담이 되서 고민 중이였는데
1일 숙박과, 비행기티켓 다 해도 10만원이 안넘어 가더군요?
아마도 코로나 영향이 큰거 같긴한데 그덕분에 비행기표를 22,000원 정도에
결제하고, 호텔도 2인1실에 5만원에 결제하고 갔습니다.
(몇일 전 들은 말로는 김포에서 제주가는 비행기표 3천원 미만짜리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 글 쓰는 시간에 잠깐 검색결과
지금시간 기준으로 검색해 봐도 공항버스 요금보다 저렴하네요;;
사실 공항리무진을 이용하려 했으나 전날 조금 무리해서 살짝 늦잠자는 바람에 눈떠보니 오전 9시...;;
어쩔수 없이 차몰고 부랴부랴 국내선 주차장으로 가긴 갔는데...
국내선주차장 요금이 승용차 기준 1일 3만원??
인터넷으로 조금만 검색해보면 주차파킹 싸게 해주는 전문 업체들도 많은걸로 알고있긴 한데
그 업체들에게 맏기면 차를 여기, 저기 다 타고 돌아다니고 주차도 대충 방치한다는 안좋은
뉴스를 예전에 몇번 봐서 그닥 신뢰가 안가더군요.
이번엔 어쩔수 없이 여기다 주차 하지만 다음부턴 아무리 늦어도 공항버스나, 지하철 이용하는걸로...
혹시나 해서 캡쳐 했는데
공항리무진버스 이용하실 분들은 노선 참고하세요.
이쯤에서 내안에 살짝 묻혀있던 궁금증!
비행기가 이륙하는 시점에 속도가 얼마나 될까? 궁금해서 내비게이션 돌려 봤는데
260키로 조금 넘으니 비행기가 뜨는것 같더라고요? ㅎㅎ
내친김에 비행기 최고속도도 한번 체크해 봤는데
와~ 내비상으로 820키로가 넘었으니 실제 속도는 거의 900키로 가까운 속도인듯한...?
비행기 안에서 할짓 없어서 폰만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는데
헉! 미스코리아 급 스튜디어스 발견!
도촬같은거 하는 성격이 아닌데 너무 이쁘셔서 저도 모르게 그만...
비록 마스크 때문에 얼굴을 다는 못봤지만
얼핏봐도 키175이상, 몸무게 45키로? 개미허리 거기다 얼굴도 작으시고
딱봐도 자기관리 정말 철저히 하는 분인것 같은... 암튼 눈호강 제대로 했다는.. ^^;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야자수 나무들~
바람이 많이불어서 추울줄 알고 패딩점퍼를 입고 갔는데 생각보다 따듯해서
벗어서 들고 다니느라 괜히 짐만 됐다는;;
도착하자 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호텔근처 밥집을 찾다가 발견한 다정곱창전골점
(제가 예전에 키우던 다람쥐 이름이 다정이였는데;;)
호텔근처에 밥집이 문닫은 곳 빼고는 여기밖에 없더군요.
요즘 코로나 여파로 시기가 시기인지라 문앞에 "중국인출입금지" 라고 적어뒀더군요.
다정곱창집 메뉴판 입니다
같이간 일행중 곱창을 못드시는 분이 있어서 불낙전골 중짜와, 불고기전골 중짜, 그리고 공긱밥 추가주문~
배가 너무 고파서 그랬던 건지, 원래 맛집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ㅎㅎ
근데 5명이서 중짜리로 2개 주문하니 양이 꽤 많아서 남겼네요.
혹시나 가실 분들은 이부분 감안해서 주문하세요 ^^
꽤 큰걸로 생각했었는데 건물은 생각보다 작더라고요.
호텔 체크인 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서 찍었는데 건물이 신축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깔끔하더군요.
제가 묵은곳은 720호 였는데 2인1실
5만원이였고, 더치페이로 해서 25,000원 정도로 잡으면 되니 꽤 싼거 같더라고요. ^^
좀 일찍 도착해서 내부살짝 봤는데 1등 상금이 너무 적었다는...
아무래도 제주도 대회라 그런지 플레이어들이 많이 참석을 못한듯 하더군요.
1등상금이 300만...;;
그날따라 패가 좀 잘 떠서 세컨칩리더 등극!
그러나 파이널테이블 올라가기 직전 엄청 빨려서 36,000스텍 정도로 올라갔다는;;
그래도 다행히 패가 좀 잘 떠서 30만 넘게 스텍을 올렸었죠..
그러나....;;
승부 볼때는 보고, 폴드할 땐 폴드하고 1시간 가량 잘 버티다가
200분의1확률의 에어라인이 나와서 승부를 봤는데
(사실 칩리더 올인 나와서 더블업 하는걸로 예상했었다는;;)
제 닉네임이 알리망고 인데 영상에서 57분 정도에 올인했으나..
칩리더의 10파켓이 10셋이 되면서 너무 아쉽게 4등으로 아웃 당했네요.ㅠ
그렇게 제주GRF대회의 1등3등 제주럭키지점, 2등, 4등 강서베가스점
이렇게 끝이 났고,(GRF의 다른 전국대회와 비교해보면 이번대회는 상당히 빨리 끝났네요.)
뒷풀이 겸 해서 강서베가스 사장님 이 회 한접시 쏜다해서
횟집으로 고고싱~
스끼다시로 나온 전복회, 뿔소라회
완전 싱싱해 보이는 굴~
방어회와, 광어회 한접시씩~
제주도가서 먹어서 그런지 완전 꿀맛~
여기 상호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럭키지점 사장님 강력추천으로 가게된 곳이라는 ^^;
횟집맛집도 추천해 주셨으니 럭키펍으로 출격해야겠죠~? ㅎㅎ
시리우스호텔 에서 택시타고 15분정도 거리의 제주시청앞 건너편에 위치해 있더군요.
회에 소주한잔씩들 하고 알딸딸 한 기분으로 가는 바람에 내부사진을 못찍었군요;;
그래도 럭키펍에서 데일리홀덤? 1등해서 21년산 로얄살루트 획득 했습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상점판매가15만원정도)
이걸로 라도 만족하고 파테가서 에어라인 넘어간게 좀 아쉽긴 하지만
만족해야겠죠? ㅎㅎ
다음 홍대 대회땐 좀 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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