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첫 날은 사방 힐 리조트(Oriental Sabang Hill Resort) 에서 보냈는데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하네요.
일단은 여기까지 찾아 가는게 좀 힘듭니다.
혹시나 가실 분들은 구글지도에서 사방힐리조트 검색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리안에서 미리 예약해둔 개인배?? 를 타고왔는데 여객선터미널은 정박을 못하더라고요.
해서 옆 소형배들 정박 하는곳에서 내렸는데
1키로 정도 걸었지만 땡볕에 리조트 까지 가는 길이 비포장길에, 계단식으로 되어있어
짐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조금 힘겹더군요.
혹시 짐이 많으시다면 배에서 내릴 때 짐꾼 분들에게 주시면
목적지 까지 들어 줍니다.(100~200페소)
처음 도착했을 때 수영장도 있고
정말 휴양지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조트에 숙박 하시는 분들은 무료로 이용가능
와이파이도 가능은 하지만, 직원분이 직접 비밀번호를 입력해주며, 외부인에게 안알려줌.
와이파이 속도는 정말 속터지니 카톡용으로만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숙소 안에서는 와이파이 안잡힌다는게 좀 미쓰입니다;;
제가 묵은 숙소는 꼭대기층 25호 였는데
사방비치가 한눈에 다 보입니다.
해질녘 노을은 정말 끝내줬습니다. ^^
방 안은 3성급 호텔의 퀄리티를 기대하고 오셨다면 실망하실수도..
(한국으로 치면 모텔까지는 안되도, 여관급?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그래도 동내 수준에 비해서 3성급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조금 충격 먹었던 건 우연히 시장거리 뒷편의 오래된 건물들로 가 봤는데
판잣집들, 곧 문어질 것 같은 집 안에서 가족단위로 사는걸 얼핏 봤습니다.
거기서 에어컨따위는 전혀 없이 사람들이 자고, 먹고 하더군요.
그곳에 비하면 이정도면 꽤 상당히 고급호텔에 속하더군요.
숙소 도착해서 제일 먼저 휴대폰 충전좀 하려고 봤더니 처음엔 110v 만 가능한줄 알고 당황스러웠는데
알고보니 220v겸용
꽤 요란한 옛날식의? 에어컨...
낮에는 햇볕 때문에 더우니 풀로 틀었다가
잠자기 바로 전 끄고 선풍기만 틀고자도 시원 하더라고요.
아침7시~9시까지였던가...?
조식이 제공되긴 하는데
베이컨과, 계란후라이는 추가로 주문하길 권합니다.
방번호 적고, 주문체크 하면 나오며, 체크아웃 할 때 추가로 75페소만 더 계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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