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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필리핀여행

필리핀 사방 오아시스 후기

by 12mango 2018.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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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도르섬 사방 힐(Oriental Sabang Hill Resort) 후기

사방힐에서 그냥 5일을 묵고 싶었으나 예약당시 한창 성수기 인데다, 인원도 5명에 각각 따로 방을 잡다보니

이틀만 예약이 가능해서 그렇게 라도 잡았었습니다.

그 후에 2일 묵을 곳 사방 오아시스로 예약 했었습니다.

가면서 안마소 옆 한식당 에서 끼니를 해결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식은 여기선 너무비쌈...ㅠ

간판 사진 찍어놓은 게 없는데 혹시나 가실 분들이 있을 지 모르니 구글지도 첨부합니다. ^^

여객터미널을 기준으로 바로 앞 다이빙용품점과, 겸업하는 것 같은...?

여튼 거기 있음

그리고 바로 옆건물 안마방(안마사들이 초록색 옷들 입고 모여있는 곳) 여기 몇번 왔던 형님이 그러는데

안마는 여기가 가격도 저렴하고, 잘 한다고 하더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신마사지를 받아봤는데 첫날은 아플것 같아 살살 해달라고 했고,

두번째 가서도 살살 해 달라 했는데 그날은 영...시원찮은...?

안마가 받으면 받을수록 중독성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3번째로 갔을 땐 오일마사지로 쌔게 해 달라고 하니 무진장 시원 했습니다. ^^;

아 오해하실까봐 미리 말씀 드리는데 이상한 곳 아닙니다. 순수하게 마사지만 하는 곳이에요. ^^

1시간 전신마사지 받는 가격은 350~400페소 했던 것 같네요(같이 간 여행경비담당이 알아서 계산해서 잘모름;;)

밥먹고, 마사지받고 이틀 묵을 숙소로 다시 이동~

여기 위치가 가는길이 좁은 골목들을 지나가야 되는데

뭐~ 여기 여행가시는 분들은 다들 짐작 하시겠지만

많은 BAR를?? 지나서 골목, 골목으로 좌회전, 우회전 하면 나옵니다.
(처음엔 엥? 이런곳에 리조트가 있어? 라는 의문이 들 정도죠;;)

건물 외벽도 그렇고, 방도 넓고 사방힐 보다 더 괜찮더군요.

다만 단점이 있다면....

사방힐 에서의 문만 열면 한눈에 바다 저멀리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경은 없고

막힌 건물만 보이는게 흠이죠. ㅎㅎ 

이건 개인금고 인데

모든 제가 갔던 숙도들은 다 비치되어 있더군요.

해외여행 중 절때 주의할 점이 많은 현금과, 귀중품이죠?

중요 귀중품은 눈에 안띄게, 현금은(4천페소정도만)들고 다니시길..

냉장고에는 시원한 음료가 많이 비치되어 있긴 합니다만...

절때 꺼내드시지 말고 밖에 나가서 사먹으세요.

편의점도 바로앞에 있는데 굳이 1.5배나 더 비싸게 드실 필요는 없겠죠?
(체크아웃할 때 직원이 음료 다 체크함)

그리고 주류 주문할 때 같이 나오는 깔라만씨
(한국에선 원액만 사서 소주에 타먹는데 여기선 너무 흔해서 달라고만 하면 공짜로 무한리필 해 줍니다;; )

이곳 사람들은 맥주에 타 먹는다고 하네요. ^^

소주 한잔에 깔라만씨 반조각씩 짜서 먹는데 한국에서 술에 원액 조금씩 타 먹는것과는 차원이 틀린 맛!

다음날 숙취도 없고 좋더군요.

그리고 저녁에 시원한 해변에서 바베큐 구워먹으려고 들른 맛집인데 간판을 못찍었네요;;

다시 구글지도 첨부~

여객터미널 기준으로 우측에 맛집으라고 표시해 둔 곳인데

이 근처 가면 의자들 해변에 내어놓고, 맛있는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 합니다. ㅎㅎ

 보기엔 한국에서 자주 먹어봤던 값싼 소세지 같은데

어떻게 양념을 하는지는 몰라도 달달, 짭쪼름 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보다 소시지가 더 맛있음)

이 동내에서 조금 아쉬웠던 건 왜 이렇게 고기들을 태우는건지

여기 뿐만이 아닌 다른 곳들도 고기들은 이런식으로 다들 태워서 나옵니다.

그리고 이 집의 하일라이트! 핏자~!!!

큰 사각철판에 담겨져서 나오는데 위에 고기들도 그렇고, 열대과일??을 넣은건지는 모르겠으나

새콤달콤 맛있었습니다.

탄고기 먹기가 조금 그러신 분들은 피자로 드셔도 만족하실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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